울산서 피시방 건물 배전함 화재…8명 부상
11일 오후 11시 13분께 울산시 북구에 있는 2층짜리 피시방 건물 1층 배전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30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연기가 위쪽으로 퍼지면서 2층 피시방에 있던 손님 등 49명이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8명이 인후통,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고, 일부는 화상을 입기도 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심각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소방 당국은 파악했다.

소방 당국은 배전함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