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불법촬영·마약사범 신고자에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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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은 11일 범인 검거에 이바지한 시민을 '베스트 112 신고자'로 선정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베스트 신고자로 뽑힌 이모(22·여)씨는 지난달 8일 오후 9시 1분께 광주 광산구의 한 상점에서 남성이 여성의 치마 속을 불법 촬영을 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씨는 용의자 인상착의와 범행 현장을 떠난 순간 등을 진술해 범인 검거를 도왔다.
또 다른 베스트 신고자 구모(39·여)씨는 지난달 13일 오전 10시 15분께 광주 서구 한 아파트 단지 안에 "수상한 사람이 팬티만 입고 주차장을 배회해 마약 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신고했다.
술에 취해 이상행동을 하는 사람으로 치부할 수도 있었지만, 구씨는 마약을 한 것으로 직감하고 용의자 귀가 동선까지 확인해 경찰에 알렸다.
경찰은 이씨와 구씨에게 광주경찰청장 명의 감사장과 부상(명찰이 부착된 포순이 인형)을 수여했다.
사건 관할경찰서는 수상자들에게 소정의 신고보상금을 별도 지급할 예정이다.
김진천 광주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은 "경찰과 시민이 협력한 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해 올바른 신고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베스트 신고자로 뽑힌 이모(22·여)씨는 지난달 8일 오후 9시 1분께 광주 광산구의 한 상점에서 남성이 여성의 치마 속을 불법 촬영을 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씨는 용의자 인상착의와 범행 현장을 떠난 순간 등을 진술해 범인 검거를 도왔다.
또 다른 베스트 신고자 구모(39·여)씨는 지난달 13일 오전 10시 15분께 광주 서구 한 아파트 단지 안에 "수상한 사람이 팬티만 입고 주차장을 배회해 마약 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신고했다.
술에 취해 이상행동을 하는 사람으로 치부할 수도 있었지만, 구씨는 마약을 한 것으로 직감하고 용의자 귀가 동선까지 확인해 경찰에 알렸다.
경찰은 이씨와 구씨에게 광주경찰청장 명의 감사장과 부상(명찰이 부착된 포순이 인형)을 수여했다.
사건 관할경찰서는 수상자들에게 소정의 신고보상금을 별도 지급할 예정이다.
김진천 광주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은 "경찰과 시민이 협력한 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해 올바른 신고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