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국화축제 널리 알린다…관광박람회 참가
경남 창원시는 11일부터 14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8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창원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관광박람회에는 창원시를 비롯한 지자체와 관광업계 등 181개 기관이 참가한다.

창원시는 '창원의 가을을 담다'라는 주제로 홍보관을 열고 오는 10월 개최될 마산국화축제를 중점 홍보하기로 했다.

홍보관에는 국화된장, 국화고추장, 국화비누, 국화주 등 국화로 만든 지역 특산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마산국화축제 기간에 함께 둘러볼 수 있는 돝섬, 마산어시장, 구산면 해양관광지 등 인근의 관광 명소도 함께 알릴 계획이다.

카카오톡에 창원관광 챗봇 채널을 추가하거나 창원관광 SNS 계정을 팔로우하는 관람객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한다.

창원시 관계자는 "창원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마산국화축제는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3·15 해양누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관광객들은 가을 하늘 아래 마산 앞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13만 송이 국화를 감상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