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무료 초대권이 30만원에? KBS 'god콘서트' 암표 주의보 발령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KBS
    /사진=KBS
    KBS에서 'ㅇㅁㄷ 지오디' 암표 거래를 인지하고, 지속해서 추적해 법적인 조처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1일 KBS 대기획 'KBS 50년, god 25년 KBS 대기획-ㅇㅁㄷ 지오디'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암표 거래 상황을 이미 인지는 하고 있었다"며 "일정이 남아있는 상황이니 계속 지켜보며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BS는 앞서 지난 9일 오후 2시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시작 직후 3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것이다. 최대 5만1900명에 달하는 접속 대기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오는 9월 9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된다.

    god는 작년 4년 만에 개최된 연말 콘서트에서도 서울과 부산 공연의 전석 매진으로 여전히 막강한 티켓 파워를 과시하며 대한민국 가요계의 새로운 역사를 쓴 바 있다. 이번 god 콘서트는 야외에서 치르는 또 다른 매력으로 god의 25년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의미 있는 대형 이벤트가 될 것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해당 초대권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몇몇은 '스탠딩', '앞열'이라고 강조하면서 27만원, 30만원에 티켓을 판매한다고 올렸다.

    KBS는 이에 따라 콘서트 구역별 입장 시 고유번호를 통해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예매자와 티켓 소지자의 신분증이 다를 경우 입장할 수 없다고 안내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공영방송 개혁 전 '알박기' 하려던 KBS…권익위에 신고 당해

      KBS 노사가 추진하고 있는 고용안정협약이 배임 및 부패행위에 해당한다는 신고가 국민권익위원회에 9일 접수됐다. 고용안정협약에는 노조 동의 없이 직원의 고용 및 근로조건을 변경하기 어렵게 하는 내용이 들어갈 것으로 ...

    2. 2

      KBS 이어 MBC도…공영방송 이사진 해임 예고

      방송통신위원회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에게 해임 처분 사전 통지서를 송달했다.방통위는 3일 이같이 밝히며 권 이사장 해임을 위한 공식 절차에 해임했다고 밝혔다. 김기중 방문진 이사에 대한 해임 ...

    3. 3

      野4당 "수신료 분리징수 효력정지해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등의 의원들이 25일 KBS 수신료를 전기 요금에서 분리해 징수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의 효력 정지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l...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