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에코프로, MSCI 지수 입성 성공…CJ·이마트는 편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한경DB
    사진=한경DB
    앞선 5월 한 차례 고배를 마셨던 '황제주' 에코프로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에 입성했다.

    10일(현지시간)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인 MSCI는 8월 정기 리뷰를 통해 한국 지수에 에코프로와 한미반도체, 한화오션, JYP Ent. 등 4개 종목을 새로 편입한다고 발표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5월 정기 리뷰에서 편입 유력 종목으로 꼽혔지만 극단적 가격 상승 조건에 걸려 편입이 불발된 바 있다.

    한편 CJ이마트 2개 종목은 이번을 기점으로 MSCI 한국 지수에서 빠지게 됐다.

    이번 정기 리뷰의 실제 지수 반영은 8월 31일 장 마감 시점에 적용된다.

    MSCI는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선정한다. 지수에 편입될 경우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지수 추종)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를 포함한 편입 종목들이 현 시장의 주요 테마에 속한 만큼 이날 증시에서 해당 종목들의 수급 변화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유입이 될 수도 있고, 호재와 동시에 재료 소멸로 인식되면서 주가가 내릴 수도 있다"고 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조선·항공업계 24시간 비상 대응

      태풍 ‘카눈’이 한반도 내륙을 관통하면서 국내 주요 기업마다 산업현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원들은 조업 현장을 챙기며 긴급 점검에 나섰다. 항공사...

    2. 2

      영풍제지 1년간 17배 폭등…'제2 라덕연' 있다?

      영풍제지 주가가 올 들어 폭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0배 가까이 올랐다. 배터리 관련 사업 진출이 호재가 되고 있지만 2차전지 종목이 조정받는 와중에도 나홀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증권업계 일각에선 주가조작...

    3. 3

      해군 중장 영입한 한화오션…해외 수주전 지휘 맡긴다

      한화오션이 해군 중장 출신의 잠수함 전문가를 부사장으로 영입한다. 군함, 잠수함 등 글로벌 특수선 시장에서 수주전을 지휘하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8일 군 및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이달 중순께 정승균 전 해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