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이날 오전 7시 을숙도대교 양방향 통행을 전면 통제했고, 7시 15분부터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천마산터널, 신선대지하차도의 차량 진출입을 막았다고 밝혔다.
또 오전 7시께부터 월파 및 침수 우려로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사하구 장림홈플러스∼배고개, 해운대구 세월교 등의 차량 통행이 추가로 통제됐다.
이에 앞서 0시부터 부산과 경남 거제시를 잇는 거가대교의 양방향 통행이 잠정 중단됐고, 부산 동구 초량 지하차도 등 도로 23곳의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
부산 기장군 철마면에서는 임기천 범람 우려로 인근 마을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