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논개시장 '올빰야시장'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개장
경남 진주시는 매주 토요일 밤을 밝히던 논개시장 '올빰야시장'을 오는 12일부터 다시 재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12일 개막하는 '2023 진주문화재야행(夜行)'과 연계해 재개장하는 올빰야시장은 올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열린다.

시는 소고기불초밥, 삼겹김치말이, 비빔만두, 닭강정, 구운 아이스크림 등 이색 먹거리 판매대 15곳과 일부 구간을 특색화해 시민과 시장 상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플리마켓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벤트로 올빰야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하고 기존 거리공연과 함께 노래자랑 및 학교별 경연대회도 개최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작년 8월 개장을 시작으로 진주 논개시장 올빰야시장이 벌써 1주년을 맞이했다"며 "시장 상인과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지속 가능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