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강원 삼척 궁촌 370㎜ 폭우…침수로 도로 33곳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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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재난문자 발송해 대응 당부…경찰, '갑호비상' 발령 24시간 대응
10일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강원 지역에 3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침수 피해 등으로 인해 도내 도로 30여곳이 통제되고 있다.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오후 1시께를 기준으로 강릉, 동해, 속초, 삼척, 고성 등 도내 도로 33곳이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되고 있다.
강릉시 사천 샛돌마을∼전통한과마을 입구 1㎞ 구간이 도로 침수로 인해 이날 오후부터 양방향 통행이 제한되고 있고, 옥계 낙풍사거리∼국도 7호선 24㎞ 구간이 토사유출로 인해 부분 통제되는 등 강릉 도로 7곳이 통제되고 있다.
동해에서도 초구동 동해자동차학원 앞 도로와 이원 분기점(IC)∼북평굴다리 도로 등 8곳이 도로 침수 등으로 인해 통제 중이며, 속초에서도 현남면 남애1리∼남해항 해안도로 50m 구간을 비롯해 도로 3곳이 전면 차단됐다.
삼척 장호터널 앞 100m 구간과 장호마을입구 국도 7호선 양방향 200m 구간 등이 피해 우려 등으로 사전통제 하는 등 삼척 4곳, 고성 8곳, 인제 1곳, 정선 1곳, 양구 1곳 도로가 전면 또는 부분 통제 중이다.
각 지자체는 하천 범람, 도로 침수 등 피해에 대비해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당부하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경찰은 강릉, 삼척, 홍천 등 도내 둔치주차장 8곳과 하천변 산책로 202곳에 대해서도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 등 국립공원 탐방로 61곳도 통제 중이다.
강원경찰은 이날 오전 강릉, 동해, 속초 등 9개 경찰서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가용 경찰력의 100%를 투입해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기동대 등 인력 256명을 현장에 지원 배치하는 등 태풍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삼척 궁촌 370㎜, 강릉 307.3㎜, 삼척 301.5㎜, 강릉 주문진 292.5㎜, 동해 달방댐 261.5㎜, 속초 설악동 235.5㎜ 등이다.
/연합뉴스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오후 1시께를 기준으로 강릉, 동해, 속초, 삼척, 고성 등 도내 도로 33곳이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되고 있다.
강릉시 사천 샛돌마을∼전통한과마을 입구 1㎞ 구간이 도로 침수로 인해 이날 오후부터 양방향 통행이 제한되고 있고, 옥계 낙풍사거리∼국도 7호선 24㎞ 구간이 토사유출로 인해 부분 통제되는 등 강릉 도로 7곳이 통제되고 있다.
동해에서도 초구동 동해자동차학원 앞 도로와 이원 분기점(IC)∼북평굴다리 도로 등 8곳이 도로 침수 등으로 인해 통제 중이며, 속초에서도 현남면 남애1리∼남해항 해안도로 50m 구간을 비롯해 도로 3곳이 전면 차단됐다.
삼척 장호터널 앞 100m 구간과 장호마을입구 국도 7호선 양방향 200m 구간 등이 피해 우려 등으로 사전통제 하는 등 삼척 4곳, 고성 8곳, 인제 1곳, 정선 1곳, 양구 1곳 도로가 전면 또는 부분 통제 중이다.
각 지자체는 하천 범람, 도로 침수 등 피해에 대비해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당부하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경찰은 강릉, 삼척, 홍천 등 도내 둔치주차장 8곳과 하천변 산책로 202곳에 대해서도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 등 국립공원 탐방로 61곳도 통제 중이다.
강원경찰은 이날 오전 강릉, 동해, 속초 등 9개 경찰서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가용 경찰력의 100%를 투입해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기동대 등 인력 256명을 현장에 지원 배치하는 등 태풍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삼척 궁촌 370㎜, 강릉 307.3㎜, 삼척 301.5㎜, 강릉 주문진 292.5㎜, 동해 달방댐 261.5㎜, 속초 설악동 235.5㎜ 등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