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랩 2분기 매출 27% 감소…"10분기 연속 흑자 유지"
원티드랩은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이 100억7천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7%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1% 내린 3억5천만 원, 당기순이익은 약 88% 내린 4억6천만 원이었다.

회사는 "채용시장의 부침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직군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10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프리랜서 매칭 서비스 '원티드긱스'와 채용 연계형 교육사업 등의 성장으로 신사업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약 6.5% 증가한 21억 원을 기록했다.

원티드랩은 채용 사업 선행지표도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직자 활동성 지표인 신규 개인 회원 수는 전 분기보다 약 50% 늘어난 17만1천 명이었고, 월평균 지원 수도 18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5% 증가했다.

2분기 누적 개인 회원은 310만 명, 기업 고객은 2만4천 곳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