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성남아트리움서 공연
유쾌한 분위기의 오페라 '세빌리아 이발사'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기획사 비다엠엔터테인먼트는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경기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로시니의 희극 오페라를 현대적으로 연출한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공연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로시니의 원작의 내용과 분위기는 그대로 살리면서 대사와 무대, 의상을 현대화했다.

오페라는 어렵다는 선입견을 깨기 위해 뮤지컬적인 요소도 차용했다.

김문겸 바다엠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로시니의 반항적, 로맨틱 오페라인 '세빌리아의 이발사'에 재미있는 한국어 대사와 빠른 스토리 전개, 유쾌한 멜로디를 더해 관객들이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작품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비다엠엔터테인먼트는 친숙한 클래식 시리즈로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대한민국 클래식음악 발견 프로젝트 앙상블 VEN' 등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