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CJ제일제당 목표가↑…"실적 바닥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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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주영훈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이 네 분기 만에 낮아진 시장 전망치를 충족시키며 실적 측면에서 바닥을 통과했다"면서 "지난해 하반기의 실적 기저가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적 반등 관점에서 저점 매수에 나서야 하는 시점"이라고 권고했다.
CJ제일제당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 감소한 3천445억원으로, 눈높이가 낮아졌던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그는 "식품 부문의 매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조7천322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가공식품 수요 회복이 나타나고 있고, 해외에서도 미주 중심으로 양호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CJ CGV 유상증자가 오는 9월 중에 마무리될 예정인 만큼 그룹사의 리스크도 더는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최근 중국 자회사 '지상쥐' 지분을 3천억원에 매각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한 것도 기업가치 측면에서 긍정적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