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사진=뉴스1
지난 4일 오후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사진=뉴스1
장 초반 코스피 지수가 260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6포인트(0.09%) 밀린 2600.54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11.22포인트(0.43%) 하락한 2591.58에 개장한 후 2600선을 넘나들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은 51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96억원, 10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4.03%)의 상승률이 두드러진 가운데 반도체 관련주 삼성전자(0.15%), SK하이닉스(1.25%)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56%), LG화학(-0.63%), 삼성SDI(-1.1%), 포스코퓨처엠(-2.71%) 등 2차전지 관련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포인트(0.72%) 하락한 911.8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5.18포인트(0.56%) 내린 913.25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 주체별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32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84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21%), HLB(1.78%), 셀트리온제약(1.46%)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JYP엔터테인먼트(1.43%), 에스엠(1.16%)의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다만 대장주 에코프로비엠(-3.29%), 에코프로(-2.73%)는 하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6원 하락한 1304.2원을 가리키고 있다.

앞선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0.27포인트(0.43%) 떨어진 3만5065.6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각각 0.53%, 0.36% 하락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