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바누아투 대통령과 회담…"기후변화 대응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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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도서국 당면과제 해결에 기여"…맞춤형 협력 확대도 약속
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니케니케 부로바라부 바누아투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기후변화 대응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인구 33만명의 바누아투는 남태평양에 위치한 나라다.
양측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회담에서 ▲ 개발협력 ▲ 기후변화 대응 ▲ 해양수산 등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국무조정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한 총리는 1980년 바누아투의 독립 직후 양국이 외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우호 협력 관계를 지속해서 발전시켜온 점을 평가하면서 "우리 정부는 바누아투를 포함한 태평양 도서국들과의 호혜적 협력 강화에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월 서울에서 개최한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를 거론하며 "이후에도 기후위기 등 태도국들의 당면 과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바누아투의 수요와 우선순위를 반영한 맞춤형 협력 확대도 약속했다.
이에 부로바라부 대통령은 한국이 태평양 도서국들과 협력을 획기적으로 진전시키고 있다고 평가한 뒤 바누아투에 대한 한국 정부의 그간 기여에 사의를 표했다.
/연합뉴스
인구 33만명의 바누아투는 남태평양에 위치한 나라다.
양측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회담에서 ▲ 개발협력 ▲ 기후변화 대응 ▲ 해양수산 등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국무조정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한 총리는 1980년 바누아투의 독립 직후 양국이 외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우호 협력 관계를 지속해서 발전시켜온 점을 평가하면서 "우리 정부는 바누아투를 포함한 태평양 도서국들과의 호혜적 협력 강화에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월 서울에서 개최한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를 거론하며 "이후에도 기후위기 등 태도국들의 당면 과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바누아투의 수요와 우선순위를 반영한 맞춤형 협력 확대도 약속했다.
이에 부로바라부 대통령은 한국이 태평양 도서국들과 협력을 획기적으로 진전시키고 있다고 평가한 뒤 바누아투에 대한 한국 정부의 그간 기여에 사의를 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