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영도 월드 트라이애슬론컵 여자부 24위
김지연(인천시체육회)이 2023 영도 트라이애슬론 월드컵 여자 엘리트부 24위에 올랐다.

김지연은 5일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대회 여자 엘리트부 스프린트(수영 750m, 사이클 20㎞, 달리기 5㎞) 코스를 1분00초28에 완주했다.

참가자 41명 중 24위로, 한국 여자 선수 중 가장 빨리 결승점에 도달했다.

김규리(서울시청)가 1시간01분03초로 26위, 정혜림(전북철인3종협회)이 1시간02분44초 32위를 했다.

김지연과 정혜림은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과 혼성 릴레이에 출전한다.

김규리는 혼성 릴레이 예비 멤버다.

여자 엘리트부에서는 아니카 코흐(독일)가 56분50초로 우승했고, 로마나 가조소바(슬로바키아)가 57분06초로 2위, 에리카 홀리(버뮤다)가 57분07초로 3위에 올랐다.

기시모토 니나(일본)가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빠른 57분14초에 레이스를 마쳐 5위를 했다.

남자 엘리트부에서는 다쿠미 호조(일본)가 50분36초로, 50분59초의 맥스 스태플리(영국)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국 남자 선수 중에서는 39위를 차지한 김태기(천안시청)가 55분46초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