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휘청' 쓰러진 노인 구조에 CCTV관제센터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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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온열질환으로 쓰러진 노인을 기초 지자체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이 포착해 생명을 구했다.
4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9시 38분께 울산 북구 한 산책로에서 몸이 불편해 보이는 한 할아버지가 비틀거리며 걸어가는 모습이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원에게 포착됐다.
모니터링 중 자전거를 타고 할아버지 곁을 지나가던 시민이 근처 정자로 할아버지를 부축하기도 했다.
9시 55분께 정자에서 일어난 할아버지는 다시 산책로를 휘청거리며 걷다가 길에 주저앉기를 반복했다.
관제원은 곧장 경찰·소방에 출동을 요청했고, 할아버지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을 수 있었다.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같은 날 새벽에는 남의 집 베란다에서 속옷을 훔치는 절도범의 모습을 포착해 경찰 검거를 돕기도 했다.
울산에는 지난 25일부터 11일째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다.
/연합뉴스
4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9시 38분께 울산 북구 한 산책로에서 몸이 불편해 보이는 한 할아버지가 비틀거리며 걸어가는 모습이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원에게 포착됐다.
모니터링 중 자전거를 타고 할아버지 곁을 지나가던 시민이 근처 정자로 할아버지를 부축하기도 했다.
9시 55분께 정자에서 일어난 할아버지는 다시 산책로를 휘청거리며 걷다가 길에 주저앉기를 반복했다.
관제원은 곧장 경찰·소방에 출동을 요청했고, 할아버지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을 수 있었다.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같은 날 새벽에는 남의 집 베란다에서 속옷을 훔치는 절도범의 모습을 포착해 경찰 검거를 돕기도 했다.
울산에는 지난 25일부터 11일째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