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에코프로, Still Bad"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마켓PRO] Today's Pick: "에코프로, Still Bad"
👀주목할 만한 보고서

에코프로 -"Still Bad"

📋목표주가 : 55만원(신규제시) / 현재주가 : 102만7000원
투자의견 : 매도(유지) / 하나증권


[체크 포인트]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2조원(YoY +64%), 영업이익 1703억원(YoY 0%)을 기록. 에코프로비엠이 실적 성장 견인했고, 리튬 및 리싸이클링 부문인 이노베이션과 CNG는 판가 하락으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감소. 3분기의 경우 메탈가격 하락 영향을 양극재, 전구체, 리튬, 리싸이클링 모두 받는 상황에서 전분기 대비 수익성 악화 불가피할 전망
-에코프로 기업가치의 70% 이상은 에코프로비엠으로부터 창출. 에코프로비엠 장기 최대 기업가치는 43.7조원 수준으로 전망. 보유 지분율 및 순자산가치 할인 감안한 지주사 에 코프로의 에코프로비엠 향유 가치는 9.8조원에 불과. 타 부문 가치 합산해도 적정 가치는 14.3조원으로 도출.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이유는 현 주가와 기업 가치간 괴리가 크기 때문. 시총 10조원미 만에서는 저평가 괴리가 컸기에 폭발적으로 상승했으나, 시총 20조원을 넘어선 현시점에서 는 고평가 괴리가 크기에 작은 이슈에도 쉽게 낙폭이 확대

에코프로비엠-"3분기 감익 환경"

📈목표주가 : 25만원→33만원(상향) / 현재주가 : 39만원
투자의견 : 보유(유지) / 삼성증권


[체크 포인트]
-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분기 대비 5.2% 감소한 1.9조원, 영업 이익은 6.9% 늘어난 1147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 하회. 매출 감소는 2분기 전동공구용 판매 감소와 양극재 판가 하락(전분기 대비 2% 하락 추정) 때문.
-3분기 매출은 2.1조원, 영업이익은 1049억원으로 기존 추정 대비 각 각 12%, 48% 하향함. 영업마진은 5%로 2분기 대비 감소 예상. 양극재 업체들의 증설 계획 상향에 따라 한국 배터리 3사의 계획 캐파 대비 100%를 넘어서기 시작. 이는 추가 증설 필요에 대한 의문을 낳게 되는 이슈. 3분기 판가 하락은 가능성 이 아닌 현실
-올 한 해 주가는 318% 폭등하면서 23년 이익 가치 대비 115배의 유례없는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상황이 지속 가능한가에 대한 점검이 필요.

엘앤에프 - "숨고르기"

📋목표주가 : 50만원(유지) / 현재주가 : 24만4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


[체크 포인트]
-2분기 매출액 1.37조(YoY+59%), 영업이익 30억원(YoY-95%)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647억) 크게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 기록. 메탈(리튬 등) 가격 하락에 따른 보유 재고자산 평가손실 및 리튬 사급구조 변경에 따른 일회성 비용(150~200억 추정) 반영, 테슬라용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출하량 감소 영향으로 추정
-3분기 판가 하락 예상되나, 테슬라용 NCMA 양극재 수요 개선으로 출하량은 점진 확대 기대. 일회성 비용 효과 제거되며, 수익성 정상화 국면
-단기 실적보다 수주 모멘텀에 주목 필요. 근시일 내 기존 고객사와 장기 공급계약 체결 발표 기대. 또한 이외 추가로 신규 해외 고객사향 수주도 기대됨.

BGF리테일 - "양호한 실적, 높은 베이스 극복 관건"

📉목표주가 : 25만원→24만원(하향) / 현재주가 : 17만12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


[체크 포인트]
- 2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9%, 10% 성장한 2조 982억원과 781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800억원)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 편의점 매출이 YoY 9%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020억(YoY 11%)으로 기존 대비 하향 조정. 3분기에는 인플레이션 효과 소멸과 전년도 높은 실적 기저효과 등으로 외형성장 둔화는 불가피. 가성비 행사 전개,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객수 확보를 도모하고 있는데, 이러한 전략들이 성공적으로 전개되어 둔화를 극복할 지 있을지 관건.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과 목표주가 산정 시점 이동에 따라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내림. 견조한 실적 기반 주가의 하방 경직성은 담보할 것.

컴투스 -"Turnaroud"

📉목표주가 : 6만5000원→5만9000원(하향) / 현재주가 : 5만2600원
투자의견 : 보유(유지) / NH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 컴투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283억원(YoY+18.1%) 영업이익 -56억원(적자지속)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2억원을 하회
-6월 27일 국내에서 출시한 ‘제노니아’가 20위권에 안착하고 있고, 일본, 대만에서 인기를 끈 ‘MLB9이닝스라이벌’은 출시 초기보다 매출 순위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3분기 매출에 기여할 것. 3분기 턴어라운드 기대.
-다만, 여전히 미디어 사업의 부진과 영업적자가 동사의 실적과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고, 연내 대형 기대작은 없는 상황

세아베스틸지주 - “베스틸, 폼 미쳤다"

📈목표주가 : 3만원→3만4000원(상향) / 현재주가 : 2만59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


[체크 포인트]
-2분기 영업이익 823억원(YoY+29.6%), 영업이익률 7.4%를 기록. 잠정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 특히 세아베스틸의 영업이익이 1분기 대비 48% 늘어나 436억원 기록하며 성장 견인.
-통상 3분기는 계절적으로 높은 전력비, 부족한 조업일수로 인해 쉬어가는 타이밍. 6월부터 자동차, 건설 산업기계에서 수요 둔화도 감지됐던 상황. 상반기 대비 기대를 낮추고 가지만, 중국발 철강 시황 회복 시 추가 상승동력 확보될 것
-7월 350억원 규모 한빛·한울원전 CASK(사용후핵연료) 최종 공급자로 선정. 국내 유일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 인증 취득, 다수의 납품 경험이 강점. 국내시장을 선 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확보한 것으로 판단. 중장기 밸류에이션 상향.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