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정상회의·평화 공식 등 논의…주요국 안보보좌관과 개별 양자 회담도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오는 5∼6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평화 관련 국가안보보좌관 회의에 참석한다고 대통령실이 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추진 중인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 개최 등에 관해 주요국 국가안보보좌관 간에 심도 있는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러시아군 철수와 정의 회복, 핵 안전과 식량 안보, 에너지 안보 등 10개 항으로 구성된 '우크라이나 평화 공식'도 의제 중 하나다.

조 실장 참석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발표한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기도 하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조 실장은 주요국 국가안보보좌관들과 개별 양자 회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태용 안보실장, 모레 사우디서 우크라 평화 관련 회의 참석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