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한국보팍터미날과 탱크터미널 시설개선 협약
울산항만공사는 3일 한국보팍터미날과 울산항 상업용 탱크터미널 시설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국보팍터미날은 자사 터미널 노후 설비를 개·보수하면서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항만공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금융, 마케팅 등 제반 행정 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보팍터미날은 울산본항을 중심으로 화학 원자재 공급, 비축, 유통, 환적 등 액체화물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약 28만kL(킬로리터)의 화물 처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이번 탱크터미널 시설 개선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중심 항만으로 전환하려는 울산항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