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공연 즐겨보자…대구문예회관 8일 '양준모의 두시 데이트'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8일 오후 2시 비슬홀에서 '양준모의 두시 데이트' 공연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저녁 시간대가 아닌 낮에 관객들을 만나는 무대다.

뮤지컬 배우이자 테너인 양준모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오페라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날 공연에선 로시니의 대표작이자 이탈리아 오페라 걸작으로 꼽히는 '세비야의 이발사'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세 남녀의 사랑과 재산 쟁탈전을 그린 내용이다.

낮 공연 즐겨보자…대구문예회관 8일 '양준모의 두시 데이트'
아름다운 여인 로지나 역에 소프라노 오신영, 진실한 사랑을 갈구하는 백작 역에 테너 이상규 등이 출연한다.

공연에선 '아름다운 새벽이 밝아오네',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등 작품 속 명곡을 들려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