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투자유치 속도…2개사 신규 입주
중소기업 2개 사가 대구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신규 투자한다.

대구시는 스마트 미러링 서비스 전문기업인 케이스마트피아, 농사용 파이프 생산기업 기운산업과 각각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 계약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케이스마트피아는 원격검침 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다.

이 업체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4천593㎡ 부지에 35억원을 들여 상수도 원격검침 장비 등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2024년 1월 착공해 같은 해 8월 완공 예정이다.

기운산업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부지 1만2천647㎡에 88억원을 투자, 생산라인을 짓는다.

오는 9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 5월 준공할 계획이다.

경북 고령에 있는 본사도 이곳으로 이전한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물 산업 전초기지를 목표로 2019년 9월 문을 열었다.

38개 물 산업 관련 기업이 입주를 결정했다.

지금까지 분양률은 68%다.

김종한 시 행정부시장은 "맞춤형 지원으로 해당 기업이 이른 시간 안에 물 산업 분야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