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카카오뱅크 매수 의견 철회…"낙관적 가정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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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카카오뱅크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상반기(1천238억원)보다 48.5% 증가한 1천838억원, 영업이익은 52.5% 늘어난 2천48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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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재 연구원은 이날 카카오뱅크 관련 보고서에서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하나 현재가(2만8천100원)와 괴리율이 6.8%로 축소돼 투자 의견을 하향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대출 증가율이 견조한 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리스크가 없고 자산 건전성이 양호한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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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부동산 경기 회복, 경기 불확실성 완화 등 우호적인 거시경제 환경이 갖춰지면 추가적인 기업 가치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이를 낙관하기는 이르다고 진단됐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빠르게 하향 안정화됐던 대출 금리는 지난 5월 이후 재차 상승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부동산 수요가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역전세에 따른 영향도 올해 3분기까지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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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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