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마곡 'LG 아트센터·디스커버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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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삼건축 김태집·안도 다다오 설계…완성도 높고 광장·지하철역 연결
수상작 9점 선정…산악문화체험센터·엑셈마곡연구소 '시민공감상' 서울시는 '제41회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LG아트센터 서울 및 LG디스커버리랩 서울'(강서구 마곡동)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김태집(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과 안도 다다오(Tadao Ando Architect&Associates)가 설계를 맡은 대상작은 강서구 마곡지구 R&D단지를 조성할 당시 공공기여로 계획된 건축물이다.
기획·프로그램·시공도 측면에서 완성도가 뛰어나고 서울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시설이자 건축물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도시 가로와 서울식물원 광장, 지하철 역사 등 주변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각종 공연을 선보이는 무대·음향의 가변성을 갖춘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공공 부문에서 노원구청 로비 복합문화공간인 '노원책상'(노원구 노해로 437)이, 민간 부문에서 '콤포트서울'(용산구 두텁바위로60길 45)이 각각 수상했다.
노원책상(설계 조윤희(구보건축사사무소)·홍지학(충남대))은 노원구청 로비 리모델링을 통해 탄생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방문자 접근성과 행위를 최우선으로 해 딱딱하고 재미없던 구청 로비를 거실같이 친근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공공공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콤포트서울(설계 문주호(경계없는작업실건축사사무소))은 용산구 후암동 두텁바위길과 소월길 사이 15m 높이차를 소규모 근린생활 시설로 연결해 계단식 건축물로 조성했다는 점에서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공공 부문에서 ▲ 산악문화체험센터(마포구 상암동) ▲ 서울공예박물관(종로구 안국동) ▲ Ecological Matrix:생명의 그물(성동구 성수동) ▲ BUNKER 대방 청소년 문화의 집(동작구 대방동)이, 민간 부문에서 ▲ 생각공장(영등포구 당산동) ▲ 엑셈마곡연구소(강서구 마곡동)가 각각 뽑혔다.
올해 서울시 건축상 공모에는 총 106점(공공 26·민간 80)이 접수됐고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9점의 수상작이 가려졌다.
수상자(설계자)에게는 서울시장 표창이, 건축주에게는 건축물에 부착할 수 있는 기념동판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9월1일 '제15회 서울건축문화제' 개막식과 함께 열리며 10월29일까지 이어지는 문화제 기간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 수상작이 전시된다.
수상작을 대상으로 이뤄진 시민투표에서 큰 호응을 얻은 산악문화체험센터(2천124표)와 엑셈마곡연구소(2천48표)에는 '시민공감특별상'이 별도로 수여된다.
자세한 수상 내역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건축문화제 홈페이지(http://sa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수상작 9점 선정…산악문화체험센터·엑셈마곡연구소 '시민공감상' 서울시는 '제41회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LG아트센터 서울 및 LG디스커버리랩 서울'(강서구 마곡동)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김태집(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과 안도 다다오(Tadao Ando Architect&Associates)가 설계를 맡은 대상작은 강서구 마곡지구 R&D단지를 조성할 당시 공공기여로 계획된 건축물이다.
기획·프로그램·시공도 측면에서 완성도가 뛰어나고 서울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시설이자 건축물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도시 가로와 서울식물원 광장, 지하철 역사 등 주변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각종 공연을 선보이는 무대·음향의 가변성을 갖춘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공공 부문에서 노원구청 로비 복합문화공간인 '노원책상'(노원구 노해로 437)이, 민간 부문에서 '콤포트서울'(용산구 두텁바위로60길 45)이 각각 수상했다.
노원책상(설계 조윤희(구보건축사사무소)·홍지학(충남대))은 노원구청 로비 리모델링을 통해 탄생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방문자 접근성과 행위를 최우선으로 해 딱딱하고 재미없던 구청 로비를 거실같이 친근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공공공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콤포트서울(설계 문주호(경계없는작업실건축사사무소))은 용산구 후암동 두텁바위길과 소월길 사이 15m 높이차를 소규모 근린생활 시설로 연결해 계단식 건축물로 조성했다는 점에서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공공 부문에서 ▲ 산악문화체험센터(마포구 상암동) ▲ 서울공예박물관(종로구 안국동) ▲ Ecological Matrix:생명의 그물(성동구 성수동) ▲ BUNKER 대방 청소년 문화의 집(동작구 대방동)이, 민간 부문에서 ▲ 생각공장(영등포구 당산동) ▲ 엑셈마곡연구소(강서구 마곡동)가 각각 뽑혔다.
올해 서울시 건축상 공모에는 총 106점(공공 26·민간 80)이 접수됐고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9점의 수상작이 가려졌다.
수상자(설계자)에게는 서울시장 표창이, 건축주에게는 건축물에 부착할 수 있는 기념동판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9월1일 '제15회 서울건축문화제' 개막식과 함께 열리며 10월29일까지 이어지는 문화제 기간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 수상작이 전시된다.
수상작을 대상으로 이뤄진 시민투표에서 큰 호응을 얻은 산악문화체험센터(2천124표)와 엑셈마곡연구소(2천48표)에는 '시민공감특별상'이 별도로 수여된다.
자세한 수상 내역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건축문화제 홈페이지(http://sa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