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소식] 강원도의회, 강원특별법 특례 발굴 워킹그룹 참여
(춘천=연합뉴스)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도와 시군 등이 강원특별법 제3차 개정안 마련을 위해 구성한 분과별 워킹그룹에 도의원 전원이 참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워킹그룹은 특별법 3차 개정안에 포함할 특례 내용을 검토해 입법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법제화하기 위한 대응 논리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미래산업글로벌도시 비전 구체화 분야, 행정·재정·세재 분야, 교육 3대 분야에 12개 분과로 구성됐다.
도의원들은 각 분과에서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9월까지 활동한다.
도 등은 내년 총선 전까지 국회 통과를 목표로 개정안을 준비 중이다.
박용식 사무처장은 "도출된 개정안을 사후에 보고만 받는 데 그쳤던 것과 달리 개정안을 만드는 과정에 실무진과 함께 참여,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강원도의회·일본 도야마현의회 교류 재개

(춘천=연합뉴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한일국제교류협회는 일본 도야마현의회를 찾아 코로나19로 인해 2018년 이후 중단됐던 양 의회 간 교류를 재개했다고 1일 밝혔다.
교류협회 회원과 사무처 직원 등 11명으로 꾸린 이번 방문단은 3일까지 도야마현의회 의장과 지사 예방, 도야마현 의사당 견학, 한일우호의원연맹 간담, 도야마현 현지시찰 등 일정을 소화한다.
도야마현은 일본 혼슈 중서부에 있으며, 면적 4천247㎢에 인구 약 100만명으로 관광산업이 발달해 있고, 자연환경은 물론 생활·문화·인구 등 여러 면에서 강원도와 비슷한 점이 많은 곳이다.
최승순 한일국제교류협회장은 "앞으로도 문화·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우호 교류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