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연일 푹푹 찌는 무더위…올해 온열질환자 49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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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재대본 1단계 비상근무…무더위 쉼터 제공·도로 살수
최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강원에서도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1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달 28∼31일 도내에서는 1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31일에는 강릉에서 90대 여성이 주거지 주변에서 열사병 증세로 병원에 이송되는 등 강릉과 원주에서 온열질환자가 3명 발생했다.
올해 집계가 시작된 지난 5월 20일부터 열탈진이나 열사병 증세를 보인 도내 온열질환자는 모두 49명이다.
이들은 대부분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고 귀가했으며 사망자는 다행히 없다.
숨이 턱턱 막히는 폭염이 이어지자 지방자치단체들은 지난달 31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또 무더위 쉼터 1천419개소와 그늘막 853개소를 운영하고, 살수차 18대를 동원해 도심의 열기를 식히고 있다.
이와 함께 재난안전문자, 재해 문자 전광판, 마을 방송을 통해 폭염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재난취약자 가정 방문 등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현재 도내 전역에는 폭염 특보가 발령 중이다.
도 관계자는 "당분간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가는 등 무덥겠다"며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실외 작업장의 경우 폭염 안전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1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달 28∼31일 도내에서는 1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31일에는 강릉에서 90대 여성이 주거지 주변에서 열사병 증세로 병원에 이송되는 등 강릉과 원주에서 온열질환자가 3명 발생했다.
올해 집계가 시작된 지난 5월 20일부터 열탈진이나 열사병 증세를 보인 도내 온열질환자는 모두 49명이다.
이들은 대부분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고 귀가했으며 사망자는 다행히 없다.
숨이 턱턱 막히는 폭염이 이어지자 지방자치단체들은 지난달 31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또 무더위 쉼터 1천419개소와 그늘막 853개소를 운영하고, 살수차 18대를 동원해 도심의 열기를 식히고 있다.
이와 함께 재난안전문자, 재해 문자 전광판, 마을 방송을 통해 폭염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재난취약자 가정 방문 등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현재 도내 전역에는 폭염 특보가 발령 중이다.
도 관계자는 "당분간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가는 등 무덥겠다"며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실외 작업장의 경우 폭염 안전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