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부산 대중교통 통합할인…월 4만5천원까지 환급
부산에서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요금을 최대 4만5천원 되돌려주는 통합할인제가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1일부터 대중교통 통합 할인제 '동백패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도시철도, 경전철, 동해선을 이용한 요금이 월 4만5천원을 넘으면 초과요금에 대해 최대 4만5천원을 환급해준다.

부산 지역 화폐 '동백전' 애플리케이션에서 동백패스 서비스를 등록하고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에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시백은 대중교통 이용요금이 4만5천원을 초과한 달 뒤에 오는 달 10일에 동백전으로 이뤄진다.

동백전 앱을 쓰지 않는 시민과 청소년 요금 적용 대상자는 앞으로 시스템 추가 개발 이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또 8월에는 BNK부산은행이 발행하는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로만 이 같은 제도를 운용하고, 10월부터는 하나카드와 농협은행이 발행하는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