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 운영…도, 여행단체·업체 공모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장애인의 여행권·이동권을 확대하고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 운영사업'에 참여할 전문여행 단체 또는 업체를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장애인 세상 보기 버스 운영사업은 휠체어 이용자가 안전하게 탑승하고 내리기 위한 시설을 갖춘 휠체어 리프트 버스를 도입해 운영하는 장애인 관광지원 시범사업이다.
공모 신청대상은 장애인 관광을 수행하기 위해 대형버스 신차를 출고했거나 출고 예정(2024년 6월까지)인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상의 등록면허를 얻은 운송사업자다.
경남도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공모로 선정된 1개 단체·업체에 대해 2023년에 휠체어리프트 장착을 위한 버스 1대의 구조 변경비 지원, 2024년부터 6년간 장애인 단체관광 운영을 위한 차량정비나 기사 인건비 등의 사업 운영비를 지원될 계획이다.
공모 신청은 올해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지방보조금을 관리하기 위해 새롭게 만든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www.losims.go.kr)에서 할 수 있다.
경남도는 운영기관이 선정되면 휠체어 리프트 버스 구조변경 지원과 함께 장애인 단체관광을 위한 관광코스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경남도, 국민안전교육 분야 평가 '우수 기관' 선정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3년 국민안전교육 분야 시행계획 및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013년부터 전국 268개 기관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하려고 실적 평가를 한다.
올해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 안전교육 추진체계 구축 ▲ 안전교육 활성화 ▲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 확대 ▲ 안전교육 전문인력 육성 및 활용 등 6대 분야 57개 세부지표로 평가가 이뤄졌다.
경남도는 이번 평가에서 인천, 광주, 울산, 세종과 함께 광역자치단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내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창원, 김해, 거제, 함안, 창녕, 하동이 우수 기초지자체로 뽑혔다.
경남도는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도민안전교실 운영,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교육 개발, 안전체험시설을 활용한 연중 안전교육 활성화, 이동 안전체험차량 및 가상현실(VR) 재난안전체험차량 운영 등 지속적인 안전교육 실천으로 도민 안전의식 향상, 체험중심 안전문화 의식 강화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