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에 고의민·박선재 사범 선정
해외에서 태권도 활동에 열정을 쏟았던 고(故) 고의민 사범과 고 박선재 사범이 '2023년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에 선정됐다.

태권도진흥재단은 31일 "독일에서 활동한 고 고의범 사범은 겨루기 기술의 보급과 이론적 체계화로 태권도 발전에 공헌했고, 고 박선재 사범은 이탈리아에 태권도를 보급하는 등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고 밝혔다.

'2023년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에 고의민·박선재 사범 선정
재단은 9월 4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두 사범에 관한 헌액식을 열고 흉상 동판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2023년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에 고의민·박선재 사범 선정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 보급과 발전, 세계화를 위해 노력한 인사의 업적을 기리고 보존하기 위해 2년 주기로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을 선정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4년에 시작됐으며 총 31인이 헌액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