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80대, 18㎞ 떨어진 하천서 숨진 채 발견
지난 26일 경기 포천시 영평천에 접근했다가 급류에 휩쓸린 80대 여성이 18㎞ 떨어진 곳에서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경기북부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1분께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 전곡 대교 아래에서 한 주민 신고로 시신 1구를 수습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지문 감식을 통해 전날 수습한 시신이 지난 26일 포천에서 실종된 80대라는 것을 확인했다.

당시 실종 신고 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총 1천100여명의 인력과 장비 162대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