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직원 기부모임, 자치구 최초 '나눔리더스클럽' 가입

입력2023.07.28 09:34 수정2023.07.28 09:34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관악구청 직원 늘사랑실천운동'이 27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고 28일 밝혔다.

구 직원으로 구성된 기부자 모임이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한 건 서울시 자치구를 통틀어 처음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나눔리더스클럽은 사랑의열매에 3년 이내 1천만 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 기부한 개인·단체들의 모임이다.

구 직원들은 2005년부터 늘사랑실천운동을 시작하고 매년 급여의 일부를 기부해 현재까지 15억4천여만원을 나눴다.

올해는 1천119명이 참여해 9천2백여만원을 모았으며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쾌척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늘사랑실천운동에 참여하는 구청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소외되는 사람 없는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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