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윤지훈 등 농구 U-16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
대한민국농구협회는 9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3 국제농구연맹(FIBA) 16세 이하(U-16)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선수 12명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표팀 명단엔 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에디 다니엘(용산고)이 이름을 올렸다.

다니엘은 지난해 FIBA U-16 아시아선수권대회 때 유일한 중학생 선수로 대표팀에 선발된 바 있다.

3월 열린 제60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에서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윤지훈(삼선중) 등도 출전한다.

9월 17일부터 24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U-16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선 상위 4개국에 내년 튀르키예에서 예정된 FIBA U-17 월드컵 출전권을 준다.

김현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다음 달 14일부터 강화 훈련을 진행한다.

◇ 2023 FIBA U-16 아시아선수권대회 대표팀 명단
양우혁(삼일고) 소지호, 김형준(이상 무룡고) 윤지훈(삼선중) 엄지후(평원중) 에디 다니엘, 김태인(이상 용산고) 김재원(청주신흥고) 송한준(경복고) 허건우(호계중), 정재엽(안양고), 김민기(송도중)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