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0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은 유지했다.이 증권사 남성현 연구원은 "외식경기 부진에도 지난해 4분기부터 성장세로 전환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그룹 내 물량 증가에 따라 원료 사업부 성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프랜차이즈로의 매출 비중 확대 및 온·오프라인(O2O) 성장이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이어 "물류비 효율화, 병원 급식 기저와 중급 병원 수주를 통한 대응, 인천공항 컨세션 영업 활동에 따른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난해 수주한 단체 급식 물량과 주요 사업장 식수가 증가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IBK투자증권은 CJ프레시웨이의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7%와 5.7% 늘어난 7803억원, 111억원으로 추정했다.남 연구원은 "통상 1분기는 고정비 비중이 높아 이익 증가율을 낮게 보고 있다"며 "하지만 2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지난해 부진에 따른 기저 효과를 고려할 때 성장률은 재차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1월 기점으로 반등한 中수혜주카지노 업종에선 롯데관광개발 주목부양책 먼저 확인하란 전문가 조언도화장품·카지노 등 중국 소비 관련 종목이 올해 2분기 전후 관심을 모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5월초 중국 노동절 연휴가 소비 증대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에서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후 등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는 LG생활건강 주가는 올들어 전날까지 7%가량 뛰었다. 같은 기간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5.6% 올랐다. 이 종목들은 대표적인 '중국 수혜주'로 꼽힌다.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중국을 겨냥한 관세 정책 우려에 줄곧 조정을 받다가 지난 1월 기점으로 반등했다.시장에선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도 주목한다. 카지노 종목 중 유일하게 실적이 개선되면서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39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971년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중국인 등 중화권 관광객이 늘수록 롯데관광개발 실적 역시 개선되는 구조다. 지난 2월 기준 이 회사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외국인 투숙비중은 68%에 달했다.증권가에선 중국 수혜주들의 주가가 떨어질수록 투자 매력은 더 커질 것으로 봤다. 미국과의 갈등을 계기로 중국 정부가 강력한 경기 부양책을 쏟아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여기에 5월부터 한한령(한류 콘텐츠 금지령)을 해제할 것이란 관측과 긴 노동절 연휴도 주가에 호재가 될 것으로 봤다.지난 2023년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알고리즘 종목 Pick은 퀀트 알고리즘 분석 전문업체 코어16이 기업 실적, 거래량, 이동평균선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 국내외 유망 투자 종목을 한국경제신문 기자들이 간추려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국내 종목 3개,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해외 종목 3개를 제공합니다.코어16의 퀀트 알고리즘 'EGO'는 18일 이번 주 미국 주식시장에서 쓰리엠, 팰런티어, 엑슨 등 3개 종목을 유망 투자처로 꼽았다.쓰리엠 - 높은 샤프지수로 추가 상승 기대코어16에 따르면 쓰리엠은 지난 7일 단기(5일) 이동평균선이 중기(2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하향 돌파했다. 이동평균선은 해당 기간 주가의 평균 가격을 나타내는 선이다. 주가 흐름을 측정하는 Aroon 지표도 최근 하락세로 전환됐다. 상승 모멘텀이 약화했다는 의미다.하지만 위험 대비 수익률을 나타내는 샤프지수는 2.2로 높다. 이에 향후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온다. 쓰리엠은 올해 EPS 성장률 목표를 4%에서 8%로 올려잡았다. 2026년과 2027년에는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팰런티어 - 과매도 구간 벗어나 반등 가능성연초 주가가 폭등했던 팰런티어는 최근 조정 장세를 지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주가가 하루만에 10% 하락하는 등 강한 매도세가 관측됐지만, 12일에는 하루만에 7% 급등하는 흐름을 보였다.지난 12일에는 과매수 또는 과매도 상태를 판단하는 지표인 'RSI' 지표가 하단선을 상향 돌파했다. 과매도 구간을 벗어나 주가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샤프지수도 2로 높은 편이다. 단기 충격에 '패닉 셀'에 빠지지 말라는 게 EGO의 조언이다.엑슨 - 12개월 매출 성장률 32% 기록엑슨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