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95세 이상 화순주민 대상 '백세인' 연구
전남대학교병원 한국백세인연구단은 27일 전남 화순군 일대에서 '백세인' 연구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백세인연구단은 지난 25일 전남대의과대학 화순캠퍼스에서 '백세인 건강 상태 및 생활환경 연구조사' 발대식을 했다.

연구단은 화순군 9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식습관, 가족·생활환경 변화 등을 전남대노화과학연구소와 함께 조사해 장수 요인을 분석한다.

조사는 오는 31일부터 약 3주간 화순군 읍·면을 방문해 대면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광성 백세인연구단 소장은 "노년기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건강 노화 모델 제시할 계획이다"며 "정부·지자체의 노인복지 정책과 건강 장수 대책 등에도 연구 결과가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