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아리수 안심하고 드세요" 서울시 캠페인
서울시는 수돗물 아리수를 더 많은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도록 '맛있는 아리수 캠페인'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캠페인은 11월30일까지 진행되며 이날 오후 2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 첫 행사가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아리수로 만든 커피·아이스티 등 음료가 무료로 제공되고 아리수와 생수를 비교하는 블라인드테스트가 마련된다.

포토존 사진 촬영, 수돗물 수질검사 시연과 무료 수질검사 신청 등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온라인 행사도 이어진다.

아리수를 마시는 사진 또는 영상을 찍은 뒤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아리수, #맛있는아리수, #나는아리수를마신다)와 함께 인증하면 된다.

시는 인증 게시물을 가장 많이 올리거나 기발한 아이디어를 담은 콘텐츠를 올린 시민을 매월 1명씩 선정해 아이패드를 증정한다.

또 월마다 10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 1만원권을 준다.

캠페인 관련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arisu.seoul.go.kr)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seoul_arisu)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맛있는 아리수를 시민들이 믿고 마시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아리수가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먹는 물로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