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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장마 '공식 종료'…불볕더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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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수량 역대 세 번째 수준
    국지성 호우 가능성 여전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여름 장마가 32일째인 26일 공식 종료됐다. 한반도 주변 대류 불안정으로 일부 지역에 소낙성 폭우가 내릴 수 있지만 전국적으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지난 25일, 남부와 중부지방은 26일 장마철이 끝났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상청은 ‘극한호우’를 뿌린 올해 장마의 특수성을 고려해 2006년 이후 17년 만에 장마 종료를 공식 선언했다.

    올해 장마의 전국 평균 강수량은 648.7㎜로 1973년 이후 51년간 장마철 강수량 중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장마철 강수량 1위는 2006년 704.0㎜, 2위는 2020년 701.4㎜ 등이다. 평년 장마철 강수량은 356.7㎜다.

    당분간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을 기록하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를 덮고 있어 낮에는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진다.

    조철오 기자 che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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