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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철오 기자
    조철오 기자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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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부에서 경찰청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 중부 장맛비·남부 폭염 '도깨비 날씨'

    20~21일 중부지방에는 강한 장맛비가 내리고 남부지방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도깨비 날씨’가 예상된다.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에선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오르는 ‘찜통더위’와 단잠을 방해하는 열대야가 나타날 전망이다.19일 기상청은 토·일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있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대전·세종·충청 50~100㎜, 강원 내륙·산지 30~100㎜, 대구·경북 및 광주·전남 30~80㎜, 부산·울산·경남 5~40㎜, 제주 5~10㎜ 등이다.경기 남부와 충북 일부 지역에는 최대 150㎜, 강원 산지와 경북 북부 일부에도 최대 120㎜의 비가 내릴 수 있다. 경기 지역엔 일시적으로 시간당 강우량 20~30㎜가량의 강한 비가, 충청엔 30~50㎜ 수준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정체전선이 북상해 20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에 비를 뿌리는 동안 남부지방에서는 높아진 습도의 영향으로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더위는 밤에도 가시지 않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겠다. 20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기상청 관계자는 “강원도 등 일부 지역엔 20일 밤부터 21일 오전에 순간풍속 시속 55㎞(산지 시속 70㎞)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으니 시설물을 미리 치워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기상청은 이번 장마가 21일께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점차 소강상태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처음 밝혔다. 전남 여수 등 남부지방은 24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26일께 장마가 끝날 가능성이 있다.태풍 발생 여부가 변수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에 따르

    2024.07.19 17:59
  • 반도체 등 해외기술유출 1.5배↑

    국내 핵심 기술이 해외로 유출되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 기술이 중국으로 넘어가는 사례가 급증해 우려를 낳고 있다.18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외 기술 유출 범죄 중 검찰로 송치된 사건은 총 12건으로 전년 동기(8건) 대비 50% 증가했다. 이는 2021년 9건, 2022년 12건, 2023년 22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기술 유출 사건 송치 건수는 2021년 9건, 2022년 12건, 2023년 22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상반기 송치된 전체 기술 유출 사건은 47건이며 이 중 해외 사건이 25.5%(12건)였다. 주목할 점은 해외 기술 유출 사건 12건 중 10건이 ‘중국행’이라는 점이다. 그중 4건은 반도체 기술 유출이었다. 대표적으로 SK하이닉스에서 근무하던 중국 국적 직원이 반도체 공정 핵심 기술을 약 3000장 출력해 화웨이로 빼돌린 사건이다. 피의자는 지난 4월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중국 배터리 기업 에스볼트의 한국 지사가 2020년 고려대에 위장 연구소를 차리고 삼성SDI와 SK온 등이 보유한 전기차 기술을 중국으로 빼돌린 사건도 적발됐다. 피의자는 1월 검찰로 넘겨졌다.국내 기술 유출 사건 가운데 기계 분야 사건이 8건으로 가장 많았다. 해외 유출 사건은 반도체가 4건, 디스플레이가 3건이었다. 국수본은 피의자가 국내 기술을 유출하고 받은 급여와 체류비용 등을 기소 전 추징 보전해 상반기에만 2개 사건에서 4억7000만원을 환수했다.조철오 기자

    2024.07.18 17:38
  • 경찰 "올해 해외기술유출 범죄 80% 이상 중국행”

    국내 핵심 기술이 해외로 유출되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 기술이 중국으로 넘어가는 사례가 급증해 우려를 낳고 있다.18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외 기술 유출 범죄 중 검찰로 송치된 사건은 총 12건으로 전년 동기(8건) 대비 50% 증가했다. 2021년 9건, 2022년 12건, 2023년 22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기술 유출 사건 송치 건수는 2021년 9건, 2022년 12건, 2023년 22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상반기 송치된 전체 기술 유출 사건은 47건이며 이 중 해외 사건이 25.5%(12건)였다. 주목할 점은 해외 기술 유출 사건 12건 중 10건이 ‘중국행’이라는 점이다. 그중 4건은 반도체 기술 유출이었다. 대표적으로 SK하이닉스에서 근무하던 중국 국적 직원이 반도체 공정 핵심 기술을 약 3000장 출력해 화웨이로 빼돌린 사건이다. 피의자는 지난 4월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중국 배터리 기업의 한국 지사 에스볼트가 2020년 고려대에 위장 연구소를 차리고 삼성SDI와 SK온 등이 보유한 전기차 기술을 중국으로 빼돌린 사건도 적발

    2024.07.18 15:43
  • 구속된 수천억 코인 자산가 '존버킴' 의 추락…밀항시도까지

    대규모 가상화폐 시세조종으로 약 800억원을 가로챈 뒤 해외로 밀항하려다 붙잡힌 주가조작 사범 ‘존버킴’이 출소 직후 또다시 구속됐다.서울남부지법 맹현무 부장판사는 17일 사기와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가상자산 전문 시세조종업자 박모씨(43)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망 및 도망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업계에 따르면 구속된 ‘존버킴’인 박씨는 ‘코인왕’으로 불렸다. 그는 가상화폐거래소 코인원 임직원에게 뒷돈을 주고 실체가 없는 ‘포도코인’을 발행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가 2021년 2월부터 2022년 4월까지 1년 2개월에 걸쳐 스캠 코인(사기 가상화폐) 발행으로 챙긴 금액은 839억원이다.코인업계 인플루언서였던 그는 강남의 펜트하우스에서 호화생활을 하며 부가티, 페라리, 맥라렌, 포르쉐 등 고급 스포츠카 여러대를 보유했었다. 리차드밀 등 값 비싼 시계를 보유한 것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자랑하는 등 금세 유명 인사가 됐다. 온라인상 수천억원대 코인 자산가란 소문이 났다.그런 박씨는 수사기관을 피해 작년 12월 중국 밀항을 시도하다가 목포 해경에 붙잡혔다.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밀항 알선책 A씨와 중국동포 B씨 등을 직접 만나 밀항 계획을 구체화했고 이를 실행에 옮겼다. 이들은 5t급 어선에 탑승해 서해로 빠져나가려 했지만, 풍랑 등 기상 악화로 배가 제 속도를 못냈다. 마침 뒤쫓던 해경이 박씨의 배를 붙잡았다. 박씨는 밀항단속법 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박씨는 항소심에서 7개월로 감형돼 복역하다 이날 만기 출소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합동수사단(단장 박건욱 부

    2024.07.17 20:55
  • '경찰청장 후보' 조지호 서울청장 "막중한 책임감"

    새 경찰청장 후보자인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17일 “엄중한 시기 경찰청장에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경찰청장 임명 제청 동의 안건을 심의하는 국가경찰위원회 임시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경찰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큰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청장은 이날 경찰위원회에서 어떤 입장을 밝힐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동안 제가 가졌던 비전과 소신을 위원님들께 소신 있게 답변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경찰위원회는 경찰법에 명시된 경찰청장 임명 절차에 따라 이날 임시회의를 열고 조 청장의 경찰청장 후보자 신분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 등 법적 절차를 거친다. 청문회 후 윤석열 대통령이 조 청장을 경찰청장으로 최종 임명할 수 있다.오후 2시께까지 2시간 동안 심의를 마치고 나온 조 청장은 “악성 사기나 마약, 도박 같은 현재 조직화하는 범죄 관련 민생치안 대책을 비롯한 경찰 주요 현안에 대해 여러 위원님이 충분하게 질의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은 아직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으므로 준비하면서 청문회를 통해 답변드리겠다”고 덧붙였다.조 청장은 또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결과를 놓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선 “개별적 사안에 대해 이 자리에서 답변드리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청문회 자리를 통해 충분하게 말씀드리겠다”고 밝

    2024.07.17 13:19
  • 수도권에 '극한 호우'…18일까지 250㎜ 물폭탄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18일까지 최대 250㎜의 집중호우가 예보돼 이번 장마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16일 기상청은 17일 새벽부터 경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에 시간당 70㎜ 이상의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나머지 수도권 지역과 충청북부엔 시간당 최대 30~60㎜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7시30분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중대본은 이번 호우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지하차도, 둔치 주차장 등 침수 취약시설은 선제적으로 통제해달라고 관계 기관에 당부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실시간 기상 상황을 확인하고 산지, 강가, 저지대 등 위험 지역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집중호우는 1시간 강우량이 30㎜ 이상인 비를 말한다. 이를 넘어 1시간에 50㎜ 이상 내리면 물벼락이 쏟아질 정도로 비가 거세지고, 차량 운전자는 와이퍼를 작동해도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된다.기상청은 17~18일 밤사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새롭게 형성된 정체전선이 수도권에 다시금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내다봤다. 1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 80~120㎜, 강원 내륙·산지 50~100㎜, 강원 동해안 20~60㎜, 충청권 30~100㎜ 등이다. 전라권은 30~80㎜, 부산·울산·경남·경북북부는 30~80㎜, 대구·경북남부·울릉도·독도는 10~40㎜, 제주는 5㎜ 내외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특히 경기북부 일부 지역에선 250㎜ 이상, 서울, 인천, 경기남부, 서해5도, 강원 산지 등에는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순간적인 기습 폭우로 좁은 지역에 비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2024.07.16 18:03
  • HD현대 vs 한화오션 난타전 심판 된 경찰…'난감하네' [이슈+]

    7조 8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경찰이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치열하게 입찰 경쟁을 벌이자 사업자 선정을 주관하는 방위사업청이 ‘경찰 입장을 고려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작 경찰 내부에선 수사가 무기한 늘어진다는 시각이 우세하다.12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경찰은 현재 KDDX 사업 기밀 유출 건과 관련해 HD현대중공업 임원이 개입했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은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의 KDDX 등에 관한 군사기밀을 빼돌린 혐의(군사기밀보호법 위반)로 지난해 11월 유죄 판결이 확정받았다. 하지만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 직원뿐 아니라 임원 등이 해당 사건에 개입했다”며 지난 3월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현재 국수본 내 중대범죄수사과에 해당 사건이 배당된 상태다. 중대범죄수사과에선 이들 두 기업이 연관된 사건을 현재 총 5건을 살펴보고 있다. 이 중 작년 6월부터 시작한 전 방위사업청장에 대한 수사 결과가 연말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KDDX 사업 입찰과 관련해 특정 업체에 유리하게 규정을 수정해 수주를 도운 의혹으로 전 방위사업청장이 수사를 받고 있다.이와 별건으로 임원개입 사건 등을 포함해 나머지 4건은 현재 수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최근 방산 업계에선 ‘이달 말 관련 경찰이 관련 수사를 종합 발표한다’는 소문이 무성하게 났다. 방위사업청도 사업자 선정 방식을 ‘KDDX 기밀 탈취 사건 관련 경찰 수사 결과 발표 이후 결정’이라는 원칙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경찰은 해당 사건의 사안

    2024.07.12 08:23
  • "차라리 고시 준비할까"…변호사도 줄줄이 낙방한다는 시험

    “경찰 승진 시험이 매우 어렵다. ‘이럴 바엔 고시를 준비하자’란 생각이 들어 방향을 틀었다.”수도권 지방자치단체에서 서기관으로 일하는 김모씨는 10년여 전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경찰대 출신인 김씨는 경감 계급으로 재직하던 당시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면서 승진 시험을 준비하다 '차라리 고시를 할까'라는 마음이 들었다. 김씨는 “승진 시험 과목이 행정고시 일부 과목과 유사해 유리했다”고 했다.경찰 내 ‘경정’ 승진 시험은 난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매년 경찰 1500명 넘는 인원이 준비하고 이 중 90% 이상이 탈락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서울대 급’ 성적을 받았던 경찰대 출신이나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경찰들도 떨어지는 사례가 부지기수다.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심사, 특별, 시험 등 3가지의 승진 제도를 운영한다. 심사는 각종 정성·정량 평가를 종합해 순위를 정하는 방식이다. 특별은 그 해 우수한 실적을 낸 케이스를 승진시키는 것이다. 심사와 특별은 보통 해당 계급의 근속 연차에 비례한다. 하지만 시험 승진은 다르다. 계급 근속 연차가 길지 않아도 승진을 할 수 있다.올 초 시험으로 승진한 경정 A씨의 사례가 그렇다. A씨는 고교시절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고 관내에서 모의고사 1등을 할 정도로 지역 내 유명한 수재였다. 고교시절 의·치대 합격증을 반납하고 경찰대를 택했다. 공부에 도가 튼 그도 “경정 시험 난도는 수능 상위 0.1%급”이라며 “보다 빠른 승진을 위해 시험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승진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공무원 학원에서 강의를 수강했다.약 5년째 시험을 준비하는 B경감도

    2024.07.11 16:20
  • '파타야 살인사건' 피의자, 검거 58일 만에 한국 강제송환

    ‘파타야 살인사건’의 피의자 1명을 경찰이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강제 송환했다. 피의자 총 3명 중 남은 1명에 대해서도 국제 공조 수사를 진행 하고 있다.경찰청은 10일 오전 파타야 살인사건의 피의자 이모씨(27)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국내로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이날 오전 7시4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캄보디아에서 검거된 지 58일 만이다.이씨 등 3명은 지난 5월3일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한 뒤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있다. 피해자의 시신은 신체 일부가 심하게 훼손된 채 같은 달 11일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발견됐다.태국 경찰은 이씨 등 한국인 3명을 용의자로 지목했다. 이씨는 범행 직후인 5월 9일 캄보디아로 도주했다가 5일 만인 14일 프놈펜에서 검거됐다.또 다른 피의자 이모씨(26)는 주검이 발견되기 전 한국에 돌아와 전북 정읍에 있다가 같은 달 12일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지난달 25일 관련 첫 재판이 열렸다. 다른 공범 김모(39)씨는 다른 국가로 달아난 상태다.이날 송환된 이씨는 캄보디아로 도망갔다가 현지 경찰에 붙잡혀 수감돼 있었다. 경찰청은 이씨를 신속하게 송환하기 위해 그간 태국·캄보디아 당국과 협의를 지속해 왔다.사건 직후부터 태국 경찰 당국과 수사 정보를 교환을 했다. 지난달 중순에는 경남경찰청 수사팀을 태국 현지로 보내 합동 수사회의를 개최하면서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한 한국 경찰의 수사 의지를 태국 당국 측에 적극적으로 피력했다.캄보디아 당국은 범죄인 인도 절차에 따르려던 당초 입장을 바꿔 지난 4일 피의자를 강제추방 형식으로 우리 측에 인도한다는 방침을 정

    2024.07.10 11:15
  • 주말 중부 곳곳 장맛비…수도권 최대 60㎜

    이번 주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12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남부지방은 비가 오지 않을 때 낮 최고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올라 매우 무더울 것으로 관측됐다.5일 기상청은 6일 오전 중국 산둥반도 일대에서 북서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서해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6일 오후부터는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충청·호남권에 강한 비를 뿌릴 전망이다.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이 20~60㎜, 강원 내륙·산지 10~50㎜, 강원 동해안 5㎜ 등이다. 충청·전북에는 30~8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충남 일부는 100㎜ 이상, 전북 서부는 120㎜ 이상 폭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경북 북부엔 30~80㎜, 대구와 경남 북서 내륙 10~40㎜, 울산과 나머지 경남 지방 등엔 5~20㎜의 비가 예고됐다. 비는 7일 오전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조철오 기자

    2024.07.05 17:25
  • 4일부터 다시 장맛비…밤 시간당 30~50㎜ 폭우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장맛비가 4일부터 다시 내릴 전망이다. 5일로 넘어가는 새벽 ‘취약 시간’에는 시간당 30~50㎜ 수준의 폭우가 예상된다.기상청은 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친 비가 4일 늦은 오후 서해안을 중심으로 다시 내리기 시작한다고 예보했다. 밤부터 5일 새벽 사이엔 수도권과 충청권에 기습적으로 집중호우가 내릴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에 수증기가 다량 유입된 상태로, 북쪽 건조한 공기 때문에 전선이 압축되면서 남북으로 폭이 좁은 비구름대가 발달할 것”이라고 말했다.큰 비는 중부지역에서 경기 동부와 강원도 등까지 이어지고 5일 오후에야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충청 30~100㎜(최대 150㎜ 이상), 전북 30~100㎜(최대 120㎜), 수도권 30~80㎜(경기 남부 최대 100㎜ 이상) 등이다. 나머지 지역에도 10~80㎜ 수준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기상청은 서쪽 저기압이 예상보다 강할 경우 더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고 보고 산사태 등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장마가 본격화한 지난달 말부터 한라산에는 지금까지 770㎜가량, 지리산 주변에는 350㎜ 이상의 비가 쏟아졌다. 현재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내려져 있다.기상청 관계자는 “주말까지 정체전선이 오르락내리락하며 전국 어디서든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며 “높은 습도가 유지되면서 비가 잠시 그쳤을 땐 ‘찜통더위’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조철오 기자

    2024.07.03 17:47
  • 15명 사상자 발생 '시청 역주행' 향후 경찰 수사 쟁점은?

    서울 도심 한복판을 차량으로 질주해 15명의 사상자를 발생한 ‘시청 역주행 참사’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고심하고 있다. 68세 운전자가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어 주요 쟁점이 된 가운데 사고 발생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국과수 급발진 입증 ‘0건’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현재 사고 차량에 대한 급발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와 함께 조사에 들어갔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차량의 EDR(사고 기록 장치)에 남은 전자 기록을 확인했다”며 “운전자는 사고 직전 가속페달을 90% 이상 강도로 밟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문제는 경찰이 그동안 국과수의 판단으로 급발진 여부를 가려낸 사례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이번 사고와 유사했던 2022년 말 강원 강릉에서 벌어진 급발진 의심 사고의 경우 경찰은 지난해 말 운전자를 불송치했었다. 당시 12살 이도현 군이 숨졌고 운전자인 도현이 할머니에게 혐의가 없다고 했다. 감정 결과에서 차량 EDR에 저장된 마지막 5초의 기록이 가속 페달을 100% 모두 밟은 것으로 저장돼 있었다. 당시 경찰은 데이터 감식 결과가 차량의 기계적 오류가 없었다는 결과로 이어지기에 무리가 있다고 봤다.지난 5년 동안 급발진 의심 증거들은 늘고 있지만, 국과수 등이 차량 결함을 인정한 사례는 ‘0건’이었다. 법조 관계자는 “경찰 등은 소프트웨어 분석 능력이 없어 사고기록장치(EDR) 기록만 따진다”며 “증거로서의 가치를 낮게 본다”고 말하고 있다.교통 관련 한 전문가는 “EDR을 감정해도 불명확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운전자에 대한 형사 사건

    2024.07.03 12:00
  • [단독] "여중생 귀여워서 그랬다"…검찰 송치된 70대 노인

    중학교 여학생의 머리를 쥐어박은 노인이 검찰로 넘겨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70대 남성 A씨를 폭행 혐의로 지난 5월 14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2일 오후 7시 40분께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의 한 편의점에서 12세 여자 중학생의 머리를 1회 손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편의점 앞에서 컵라면을 먹고 있는 여학생 무리에게 접근해 "그 컵라면은 얼마 정도 하냐"며 말을 붙였다. 이에 중학생 B양이 "(A씨에게) 대답하지 말자"고 친구들에게 말하자 A씨는 B양의 머리를 쥐어박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약오르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서 그랬다"며 "머리를 쥐어박은 게 아니라 손이 머리카락만 스쳤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철오 기자 cheol@hankyung.com 

    2024.07.02 10:32
  • "용산구청 절도 딱 걸렸다"…수천만원 물어줄 판 '발칵'

    서울 용산구가 도로 포장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사유지에 있는 수도관을 허락 없이 몰래 쓴 것으로 확인됐다. 건물주 허락 없이 공사 차량을 무단 진입시켜 공사용 용수를 뽑아 쓴 것이다. 이 과정에서 주차장 바닥을 훼손시켜 수천만원의 피해 보상도 해줘야할 처지다. 1일 용산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관내 전역에서 도로유지 및 보수포장 공사를 벌이고 있다.지난달 20일 이태원동의 한 2차선 도로에서 포장 공사에서 사건이 벌어졌다. 용산구와 공사 도급 공사계약을 맺은 A업체는 아스팔트 작업 과정에 물이 필요하자 이날 낮 12시께 인근의 한 4층짜리 건물에 무단으로 들어갔다. 주차장 쪽 외부 수도관을 통해 오후 2시 30분까지 여러 대의 아스팔트 롤러 차량에 물을 채웠다.당시 건물은 새 세입자가 오기로 예정된 상태로 통째로 비어있다. 상주 인원도 없었다. 주차장엔 ‘주차금지’ 푯말이 세워져 있었을 뿐이었다. 공사 인부들은 이를 치운 뒤 공사 차량인 롤러 등을 주차했다.. 아스팔트 포장공사에서 사용되는 롤러 차량은 무게만 3.5~4t에 달한다. 이 차량에 물을 넣는 과정에서 주차장 바닥이 훼손됐다.공사 현장엔 용산구가 공사 작업을 관리하도록 지정한 현장 대리인이 있었다. 그러나 대리인도 이를 관리 감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부들은 각종 음식물 쓰레기까지 해당 건물에 버리고 갔다.CCTV를

    2024.07.01 15:11
  • 주말 서울도 장마 시작…최대 120㎜ 강한 비

    토요일 밤부터 서울에 올여름 첫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주말 사이 최대 120㎜, 시간당 50㎜ 수준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28일 기상청은 29일 0시에서 6시 사이 제주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6~12시엔 수도권과 강원권 등에서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된다고 예보했다.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주말 밤사이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가능성도 있다.이번 장맛비는 30일까지 이어지다 차차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최소 30㎜에서 최대 100㎜지만 수도권과 강원도 일부 산지에는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도권과 강원, 경북권에선 30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30~50㎜의 집중호우가 내릴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기상청은 월요일인 다음달 1일부터 1주일간 정체전선이 한반도를 오르내리며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태백산맥 서쪽 지역에는 ‘게릴라성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기압계 변화에 따라 예보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 동안 장마 대비에 각별히 신경 쓰고 급경사와 저지대 주민은 침수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조철오 기자

    2024.06.28 17:23
  • 의료계 '불법 리베이트' 32건 수사…119명 입건

    의사가 특정 제약회사 제품을 쓰고 수수료를 받아 챙기는 ‘의료계 불법 리베이트’ 의혹을 경찰이 중대 범죄로 인식하고 수사 인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수사 대상 의사만 약 1000명에 달하는 고려제약 리베이트 사건을 계기로 전국에 퍼져 있는 불법 관행으로 수사력을 확대하는 모양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4일 의료계 불법 리베이트 관행에 연루된 의사 82명, 제약사 관계자 32명 등 119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관련된 의혹은 32건이다. 보건복지부가 19건을 수사 의뢰했고 나머지 13건은 자체 첩보로 수사를 시작했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의사 4명과 제약사 관계자 5명 등 9명을 송치했고 13명은 불송치했다”며 “수사 중인 대상자는 의사 77명을 비롯해 97명”이라고 설명했다.경찰은 고려제약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의사들에게 자사 약을 쓰는 대가로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약사법 위반 등)를 확인해 수사 중이다. 2000만원 이상 금품을 받은 의사 14명과 제약사 관계자 8명 등 22명을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지난 4월 29일 서울 강남구 고려제약 본사를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경찰은 의사들이 받아 챙긴 리베이트 금액을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으로 추정하고 연루된 의사만 1000명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날 발표에서 ‘고려제약 외 다른 제약사는 어디인지’ ‘경찰 수사 대상에 오른 제약사가 몇 곳인지’ 등 구체적인 사안은 말을 아꼈다. 경찰 관계자는 “약사법상 허용되는 경우가 아니면 소액이라도 입건할 예정”이라며 “리베이트 수수 자료와 처방 내

    2024.06.24 17:51
  • '무결점' 박현경 "컨디션 회복이 먼저…10시간 잤다"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

    “10시간 잤어요. 컨디션 회복이 먼저라는 생각에 잠을 푹 잔 덕분인지 경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어요.”‘별들의 전쟁’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14억원) 2라운드에서 박현경(24)이 시즌 2승, 통산 6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21일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CC(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박현경은 5언더파 67타를 치며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단숨에 ‘장타여왕’ 윤이나(21)와 안송이(34) 등과 공동 선두에 올라서며 본격적인 우승경쟁에 나섰다. 박현경은 KLPGA투어의 대표적인 '육각형 골퍼'다. 드라이버부터 아이언, 웨지, 퍼터까지 14개 클럽을 골고루 잘쓴다. 티샷 이득타수(스트로크 게인드.SG)는 0.80으로 올 시즌 투어 3위, 티 투 그린 이득타수는 1.35로 투어 6위다. 티샷과 아이언을 경기에 유리하도록 영리하게 잘 활용한다는 얘기다. 올 시즌 기세도 좋다. 아홉 번이나 준우승을 거둔 끝에 지난해 10월 통산 4승을 달성한 그는 올해는 시즌 아홉 번째 출전 무대였던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일찌감치 ‘마수걸이 우승’을 만들어냈다. 올 시즌 총 여섯 번의 톱10을 기록하며 대상포인트 3위, 상금 순위에서는 4위를 달리고 있다.하지만 이달 들어 다소 주춤한 시기를 보냈다. 이달 초 미국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공동39위를 기록하고 돌아온 뒤 컨디션 난조를 겪었다. 이 대회 1라운드에서도 1언더파를 쳐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2라운드에서 박현경은 올 시즌 초의 상승세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티샷은 안정적으로 250야드를 날아가 대부분 페어웨이를 지켰고, 그린 주변 플레이도 압도적이었다. 경기를 마친 뒤 박현경은 “미국을

    2024.06.21 19:48
  • BC카드·한경컵 보고 주말엔 포천 나들이 어때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

    경기 포천은 막걸리와 양념갈비로 유명하다.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이 열리는 포천힐스cc와 차로 30분 거리에 대형 막걸리 단지와 양념갈비의 원조 격인 ‘이동갈비’ 식당 거리가 있다.우선 일동면과 이동면에선 ‘일동막걸리’ ‘이동막걸리’ 등을 경쟁하듯 양질의 막걸리를 생산한다. 포천은 물이 맑고 좋은 쌀이 자라 막걸리를 빚기에 예로부터 좋은 조건을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유명 주류회사인 배상면주가는 막걸리를 포천에서 만든다.달콤한 맛을 내는 이동갈비는 이동면에서 개발됐다. 약 40년 전 한 포천 주민이 갈비와 갈비의 나머지 살을 이쑤시개에 꽂는 방식의 갈비를 처음 만들었다. 갈비의 살에 칼집을 낸 뒤 양념장에 재워두었다가 숯불에 굽는 특징이 있다. 이동갈비는 스타일이 금세 전국에 퍼졌고 현재는 보편화됐다. 포천에서 원조를 맛 볼 수 있다.포천에는 볼거리도 다양하다. 국내 유일의 현무암 협곡 하천인 한탄강이 포천을 관통해 흐른다. 유네스코는 전 세계적으로 보기 힘든 절경을 포천이 갖고 있다고 평가하며 한탄강을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했다. 한탄강은 신생대 4기 현무암질 용

    2024.06.21 17:36
  • '2R 단독선두' 윤이나 "포천힐스와 궁합 좋아…우승하고 싶다"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

    “우승, 너무 하고 싶죠. 하지만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그저 매 샷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포천 퀸’을 차지하기 위한 우승 경쟁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선 ‘장타여왕’ 윤이나(21)가 20일 시즌 첫 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윤이나는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14억원) 2라운드에서 전날과 같은 3언더파 69타를 치며 1위로 올라섰다. 전반에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단숨에 3타를 줄이며 리더보드 최상단으로 올라선 그는 후반에는 '올 파' 행진으로 중간합계 6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윤이나는 경기를 마친 뒤 한국경제신문과 만나 “오늘도 3언더파로 잘 마무리해 기분이 좋다”고 환하게 웃엇다. 그는 "후반에 바람을 읽는데 조금 실수가 있었다"며 "몇개 홀에서 핀에 가까이 붙이지 못해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윤이나는 포천힐스CC와 인연이 깊다. 루키 시즌이던 2022년 이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두번째 출전인 올해도 1, 2라운드 모두 뛰어난 플레이로 리더보드 상단을 지켰다. 윤이나는 “포천힐스CC는 나와 궁합이 잘 맞는 코스”라며 “늘 좋은 성적으로 거둬 즐겁게 플레이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코스에서 좋은 스코어를 만들어내는 비결은 전략적인 코스 공략이다. 포천힐스CC는 페어웨이가 넓지 않고 언듈레이션이 있는 산악코스여서 비거리와 정확도, 모두를 요구한다. 윤이나는 1, 2라운드 모두 '신중 모드'로 접근했다. 전날 14번의 티샷 가운데 드라이버를 단 6번만 잡았고, 이날도 8

    2024.06.21 15:16
  • "골프 관두려 했는데…마음 비우니 좋은 성적 나왔다"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

    “운이 좋았어요. 한샷 한샷에 연연하지 않고 제 플레이에만 집중해야죠.”20일 경기 포천힐스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 1라운드 경기에서는 리더보드 최상단에 깜짝 스타가 등장했다. 이날 하루에만 4타를 줄이며 박지영(28)과 나란히 공동선두로 올라선 정세빈(23)이 주인공이다. 그는 “초반 ‘칩인 버디’를 해서 좋은 흐름을 탔다”며 “그 힘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환하게 웃었다.이날 10번홀(파5)에서 경기를 시작한 정세빈은 첫 홀부터 기세를 올렸다. 핀까지 30야드 거리 러프에서 시도한 칩샷이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그림같은 '칩인 버디'를 만들어냈다. 이후 버디 1개, 보기 1개를 치며 1언더파를 지키던 정세빈은 후반에 버디만 3개 몰아치며 단숨에 리더보드 최상단으로 올라갔다. 경기를 마친 정세빈은 마음 속 큰 짐을 내려놓은 듯 밝은 표정이었다. 최근까지 이어진 부진으로 겪었던 마음고생을 덜어낸 듯 했다. 2021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정세빈은 지난해 드림 투어(2부)로 떨어지는 아픔을 겪었다. ‘골프를 접겠다’고 마음을 먹기도 했지만 슬럼프를 잘 극복하고 올 시즌 정규투어로 복귀했다. 정규투어의 벽은 여전히 높았다. 지난 4월부터 참가한 10개 대회 중 절반인 5개 대회에서 컷탈락을 하는 등 성적이 좋지 않았다. 직전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는 기권까지 했다. 일주일만

    2024.06.20 18:34
  • [단독] 감쪽같이 속았다…'미모의 그녀' 소름 돋는 정체

    “대화가 잘 통하는 ‘온라인 소울 메이트’라고 생각했었는데…보이스 피싱 조직일 줄 몰랐습니다.”20대 대학생 A씨(남성)는 지난달 말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여성을 알게 됐다. SNS 계정을 모두에게 볼 수 있게 해둔 그녀는 프로필 사진만 봐도 딱 봐도 연예인 수준의 뛰어난 미모를 뽐내고 있었다.그녀는 프랑스, 미국, 스페인 등 해외 유명 관광지를 돌아다니며 행복한 일상을 사진으로 찍어 주기적으로 게시했다. 명품 의류를 치장한 그녀에게 호감이 생긴 A씨는 그녀를 알게 된 이후 매일 같이 온라인 대화를 주고받았다.“내가 누나니까 말 편하게 할게~” “난 지금 상하이야. 넌 서울이니?” “XX는 대학생이야?” 등 수시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대화를 이어가던 중, 미모의 그녀가 어느 날 갑자기 고민을 털어놨다.“좀…복잡한 일인데”라고 운을 띄운 그녀는 “한 사이트에 쌓아둔 포인트를 빨리 환전해야 하는데, 내가 해외라 계좌 거래가 어렵다. 대신 받아줄 수 있을까”라고 부탁했다.한국에 아는 사람이 없어 A씨만이 그녀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는 것이었다. A씨는 별것 아니라 생각했고 미모의 여성이 알려준 사이트에 가입했다. 이후 포인트를 대신 수령해 현금으로 환전하려는 절차를 가졌다.하지만 해당 사이트는 가짜 피싱 사이트였다. 이 사이트 안내센터는 A씨에게 “포인트를 돈으로 환전하려면 VIP 등급만 가능하다. A는 신생 회원이기 때문에 포인트가 아무리 많아도 돈으로 바꿀 수가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VIP 등급이 되려면 50만원이 필요하다고 했다.50만원을 입금한 A씨는 곧바로 VIP 등급이 됐지만 그래도

    2024.06.19 17:27
  • 제주, 20일 밤부터 장마…서울은 35도 불볕더위

    올해 여름 장마가 19일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다만 당분간 장마전선이 전국으로 확대되진 않을 전망이다.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내륙에서 발생한 저기압이 동진하면서 19일 밤과 20일 새벽 사이 제주 지역에 비가 내린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정체전선이 일본 남부지방과 중국 남부 내륙에 형성돼 있다. 정체전선은 20일 오후에 제주 지역 인근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간당 약 30㎜의 비가 쏟아질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50~100㎜다. 제주 산지 등은 많게는 150~200㎜의 비가 내린다.중·남부지방은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제주 지역을 제외한 다른 곳은 오는 28일까지 뚜렷한 비 소식은 없다. 수도권 등 중부지방은 현재 내륙을 중심으로 발령된 폭염주의보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는 최근 며칠 동안 이어진 열대야가 지속되고 수도권은 폭염 특보가 앞으로도 발효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낮 최고 기온은 35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조철오 기자

    2024.06.18 18:17
  • 15일 전국 단비…16일 낮부터는 다시 불가마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면서 때 이른 불볕더위에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주말 동안 비가 내려 더위가 잠시 주춤하겠지만 다음주부터 다시 30도를 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이후 이날까지 닷새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주의보 및 폭염특보가 이어졌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지속될 때, 폭염특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지속될 때 기상청이 발령한다.이날 경북 경주는 기온이 35.2도까지 올랐고 청송과 구미도 35도를 웃돌았다. 대구 34도, 서울 33도, 광주 33도 등을 기록했다. 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체감온도가 더 오르는 등 한여름인 7~8월에 나타나는 무더위가 6월부터 찾아왔다.영동 지역은 벌써부터 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났다. 열대야란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는 더위를 말한다.최근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날씨 전망 해설서’에 따르면 올해 6~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보다 폭염이 1주일가량 빠르게 찾아왔다”고 말했다. 울산과학기술원 폭염연구센터는 하루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올여름 폭염일수가 평년보다 5일 많은 약 15일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시는 올 들어 6월까지 오존주의보 발령이 역대 가장 많은 횟수를 기록 중이다. 4월 19일 처음 발령한 이후 지난 12일까지 두 달 동안 총 45회(일수 10일) 발령했다.주말 동안에는 한반도에 더운 바람을 보내던 남쪽 고기압이 세력을 점차 잃고 대신 그 자리를 서쪽에 위치한 기압골이 차지하며 비가 내릴 것으

    2024.06.14 18:19
  • 경찰대 홀대받는 사이…요직 꿰찬 동국대 출신들

    동국대 경찰행정학과가 이번 경찰 수뇌부 인사에서 치안정감(두 번째 계급)과 치안감(세 번째)을 한 명씩 배출하며 경찰 내 주요 학맥으로 떠오르고 있다. 윤석열 정부 들어 경찰대 출신이 집중 견제를 받은 사이 동국대 출신들이 약진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13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이호영 경찰국장(85학번)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경찰에 간부후보생 40기로 입직했다. 경찰 계급 서열 3위인 치안감 승진자 중에선 김호승 경기북부경찰청 공공안전부장(간부후보생 43기)이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87학번이다. 이 경찰국장은 지난해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김희중 인천경찰청장(간부후보생 41기·85학번)과 경찰행정학과 동기다.이번 인사 이후 경찰 내부에선 ‘동국대 경찰행정학과가 성골로 떠올랐다’는 평이 나온다. 6명의 경찰 수뇌부 승진자 중 2명이, 차기 청장 후보군인 치안정감 6명 중 2명이 같은 대학, 같은 과 졸업자다.동국대 경찰행정학과는 1963년 설립된 국내 최초 경찰학과다. 학력 제한 없이 50여 명을 뽑는 간부후보생 선발시험에서 매년 10명 안팎의 합격자를 배출한다. 수석과 최연소 합격자 자리를 거의 놓치지 않았다. 2016년부터는 단과대로 승격돼 경찰행정학부로 운영되고 있다.역사가 오래된 만큼 경찰조직의 정점인 치안총감도 배출했다. 어청수 14대 경찰청장(2008~2009년)과 이성한 18대 청장(2013~2014년)이 대표적이다.정부가 경찰국 신설 과정에서 순경 출신 고위직이 적은 점을 지적하며 경찰대 출신 발탁에 소극적이자 그 틈을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출신들이 채우며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A총경은 “최근 2년여간

    2024.06.13 18:40
  • "서울대급 경찰대보다 잘 나간다"…'성골라인' 된 동국대

    “동국대가 ‘서울대급’ 경찰대보다 더 잘나간다.”13만 경찰 내에선 경찰대보다 더 잘나가는 대학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꼽는다. 윤석열 정부 들어 ‘경찰대 카르텔을 없애겠다’며 대학 운영 방식을 대폭 손질 한 이후 경찰대의 가치가 크게 떨어졌지만 동국대 경찰행정학과의 경우 우수한 출신들이 꾸준히 경찰 조직으로 유입하고 있어서다.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출신들은 경찰 내 ‘성골라인’으로 분류된다. 최근 총 6명의 최근 경찰 수뇌부 승진에서 경찰 서열 2위인 치안정감 승진자 중 이호영 경찰국장, 경찰 서열 3위인 치안감 승진자 중 김호승 경기북부경찰청 공공안전부장이 각각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출신이다.국가수사본부장을 제외한 총 6명의 치안정감 중 현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을 포함해 2명이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출신으로 채워지게 됐다. 이번 인사가 발표된 이후 내부에선 “성골 라인이 작용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경찰 조직은 순경 공채, 경찰대 입학, 경위 간부후보생 등 크게 3가지 입직 경로가 있다. 경찰대의 경우 대학 졸업 후 매년 평균 100~120명이 바로 6급 상당 ‘경위’로 입직했다. 반면 9급 상당의 순경과 6급 상당의 경위 간부후보생의 경우 각각 시험을 치르고 들어와야 한다.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출신이 매년 50명씩 뽑는 경위 간부후보생 시험에 많이 도전하는 것이다. 지난해 경위 간부후보생 선발시험에서 수석과 최연소 합격자 등을 모두 동국대 경찰행정학과에서 배출할 만큼 경찰이 되려는 이들이 많다.역대 경찰청장 중 18대 이성한 치안총감(2013~2014년)과 14대 어청수 치안총감(2008~2009년) 등이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2024.06.13 13:22
  • "전쟁난 줄"…CCTV에 포착된 전북 부안 지진 순간 [영상]

    올해 최대 규모의 지진이 전북 부안에서 발생했다. 지진으로 인한 시설이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19가 현장 출동한 사례가 나왔으며 진동을 느꼈다는 다수의 신고가 강원과 세종까지 접수됐다.기상청은 12일 오전 8시 26분 49초께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5.70도, 동경 126.71도로 추정된다. 기상청은 당초 규모를 4.7로 발표했다가 상향 조정했다. 기상청은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하여 자동 추정한 정보”라며 “수동으로 분석한 정보는 지진정보로 추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가장 크다.행정안전부는 갑작스런 지진 소식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가 가동했다. 한국수력원자력도 기상청의 지지 발생 긴급재난문자 발송 이후 한빛원전의 이상 유무를 확인했다. 한수원 측은 “전국의 가동 원전은 지진으로 인한 영향 없이 모두 안전운전 중”이라고 밝혔다. 한빛원전은 진앙지와 최소 거리는 42㎞ 떨어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119가 현장에 출동한 건수는 총 5회다. ‘전북 부안 한 주택의 화장실 타일이 깨졌다’ ‘전북 부안 한 창고의 벽에 금이갔다’ 등이다. 전북 익산에선 담이 기울어져 119가 출동하기도 했다. 이날 9시 30분 기준 226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지역도 서울 2, 부산 2, 경기 23건 등 전국적으로 나타났다. 다수의 신고가 ”진동을 느꼈다”는 내용이며 지진 발생에 따라 인명 피해를 신고한 건은 없었다.세종과 강원 원주에

    2024.06.12 09:18
  • 서울 전역에 오존주의보…30도 넘는 무더위 기승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 영남 지역에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나타나고 있다.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0일 오후 3시 서울 전역에 오존주의보를 발효했다. 경기도도 오후 2시부터 북동부와 중부 등 26개 시·군에 오존주의보를 내렸다.오존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오존 농도가 0.12ppm(1ppm은 100만분의 1) 이상일 경우에 발령된다. 바람이 없고 햇볕이 강할 때 활성화하는 오존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고, 심혈관 문제를 발생시킨다. 서울시는 오후 4시부터, 경기도는 5시부터 순차적으로 오존주의보를 해제했다.이날 대구와 울산, 경북 영천·경산·청도·경주, 경남 김해·창녕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기온이 33도를 넘는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지난해 첫 폭염주의보(6월 17일)보다 올해엔 1주일 이상 빠르게 찾아왔다. 폭염특보가 내려지지 않은 서울과 광주 등에도 최고 기온 30도가 넘는 더위가 나타났다. 당분간 폭염과 대기 정체로 인해 오존이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조철오 기자

    2024.06.10 18:43
  • '서열 2위' 경찰 치안정감 승진 인사…김봉식·이호영·김도형

    정부는 10일 김봉식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과 이호영 행정안전부 경찰국장, 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 등 총 3명을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이다. 임기가 보장된 국가수사본부장을 제외하고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6개 자리만 있다.김봉식 수사부장(경찰대 5기)은 경찰 내 대표적인 수사통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대구 달서서장과 경북경찰청 형사과장, 대구경찰청 수사과장·형사과장·광역수사대장을 지내며 대구에서 주로 활동하다 지난해 1월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으로 임명됐다. 지난해 10월 치안감에 승진한 이후 약 8개월만에 치안정감으로 초고속 승진했다.이호영 국장(간부후보생 40기)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해 1992년 경찰에 입직했다. 지난해 10월 윤석열 정부가 만든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에 임명됐다. 이 국장을 포함해 역대 경찰국장은 모두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간부후보생 42기)은 강원 라인 인사 중 한 명으로 강원 화천경찰서장과 경찰청 감찰과장 등을 했다. 치안정감 바로 아래 계급인 치안감의 후속 승진 인사도 이날 함께 발표됐다. 승진 대상자는 김성희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 치안상황관리관과 김병찬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김호승 경기북부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총 3명이다.이번 승진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김봉식 수사국장이다. 경찰은 보통 서울경찰청이나 경찰청 등 서울에서 근무한 경력이 많아야 수뇌부까지 오르수 있었다. 김 국장 처럼 비(非) 서울 출신이 치안정

    2024.06.10 15:56
  • 8일 전국 흐리고 비소식…9일 낮부터 다시 무더위

    이번 주말에는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려 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최대 20㎜에 이르는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다.7일 기상청은 주말 이틀간 수도권에 5~30㎜, 부산·경남 20~60㎜, 광주·전남·전북 10~40㎜, 제주 20~80㎜ 등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이 한반도 전역에 나타나며 비가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나기와 함께 천둥·번개가 칠 가능성도 있다.8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는 제주도에, 오전부터 밤까지는 전남 남해안·지리산 부근, 오후부터 밤사이엔 부산·경남 남해안에 시간당 10~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비의 영향으로 8일 전국 최저 기온은 15~20도, 최고 기온은 22~26도로 평년 초여름보다 크게 내려가며 더위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9일엔 다시 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조철오 기자

    2024.06.07 18:38
  • [취재수첩] 홍길동 자처하는 '유튜브 자경단'의 기막힌 돈벌이

    ‘고소를 무서워하지 않고 할 말 하는 채널’이라고 선전하는 유튜버 ‘나락보관소’는 지난 4일 20여 년 전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의 여자친구로 일반인인 A씨를 지목하고 그의 가게를 공개했다. A씨는 이어지는 사이버 테러에 참다못해 5일 “어젯밤부터 지옥입니다. 전 밀양 사건 가해자의 애인이 아닙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경찰에 진정서도 냈다. 그렇지만 나락보관소의 사과는 “잘못한 부분에 대해 저 또한 공격받고 나락으로 가겠다”는 말뿐이었다.유튜브를 통해 ‘나쁜 놈 신상 공개’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사적 제재’의 부작용이 심각한 수준이다. 나락보관소는 1일부터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의 실명을 연이어 공개하고 있다. 그의 동영상은 며칠 만에 수백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압도적 관심을 끌었지만 A씨와 같은 무고한 피해자도 나오고 있다.나락보관소의 활동 이후 가해자 일부는 처참한 대가를 치렀다. 다니던 직장에서 해고됐고, 다른 가해자가 일했다고 지목된 식당은 결국 폐업했다. 나락보관소는 “다른 가해자들도 서로를 제보하고 있다”며 자신만만해하고 있다. 국민에게 공분을 산 밀양 사건 가해자들이 ‘모자란 처벌’을 받았고, 뒤늦게 조리돌림당하는 것에 대해 많은 네티즌이 ‘사이다(속 시원하다)’라는 댓글을 달며 환호했다.하지만 이런 사적제재가 문제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피해자가 사건이 다시 사람들 입길에 오르내리는 것을 원치 않았다는 점에서다.공분을 산 사건 등을 파헤치며 실명을 공개하는 이른바 ‘사이버 레커’ 유튜버가 늘면서 무고한 피해자도 속출하고 있다. 현충일

    2024.06.0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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