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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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현지에서 한국과 독일 간 맞대결이 주목받고 있다.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이다. 잠수함 ‘원조’로 불리는 전통의 강호 독일과 후발주자에서 강호로 부상한 한국이 나란히 최종 결승전에 올라섰다. 이번 수주전은 단순한 방산 계약을 넘어 외교·안보·산업 역량이 총동원된 국가 대항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승자는 이르면 6월 말 가려질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는 노후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최대 12척의 디젤 잠수함을 도입할 계획이다. 건조뿐 아니라 향후 30년간 유지·보수·정비(MRO)까지 포함되면서 총 사업 규모는 60조원에 달한다. 단순 무기 도입을 넘어 장기간 운용과 산업 협력까지 함께 설계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기존 방산 수주전과 성격이 다르다. 이에 따라 정부도 외교·산업 채널을 총동원해 지원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