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5일 오후 7시 '춘천 불름 인 콜림비아' 열어

강원 춘천시 육동한 시장 등이 콜롬비아와 교류 확대를 위해 현지를 방문 중인 가운데 25일 오후 7시(현지 시간) '춘천 불름 인 콜롬비아, 콜롬비아에서 춘천을 꽃피우다' 행사가 열렸다.

춘천시, 콜롬비아 현지서 한국문화 공연 성황리 개최
춘천시와 주 콜롬비아공화국 대한민국대사관, 아시아·이베로아메리카문화재단, 로스안데스대학교 문화센터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문화행사는 로스안데스대 오디토리움에서 펼쳐졌다.

이날 공연에는 춘천지역 예술단체인 한국전통예술원 '태극'의 공연이 530석 좌석이 대부분 채워질 정도로 성황리에 열렸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6.25 전쟁으로 어려운 시기에 참전군을 파병해 준 콜롬비아에 감사드린다"며 "춘천은 2018년 콜롬비아 제2의 도시 메데진과 우호 도시 체결 후 2023년 2월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양국 우호 증진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시는 27일부터 30일까지 자매도시인 콜롬비아 메데진시와 교류 확대를 위해 한국영화상영회를 비롯해 태극 및 태권도 공연, 춘천국제어린이그림교류전 IN 메데진, 홍보부스를 마련해 한국문화주간 행사를 연다.

춘천시, 콜롬비아 현지서 한국문화 공연 성황리 개최
27일 오후 예정된 지속가능도시 교육과 문화 포럼에서는 육 시장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그는 28일 제66회 메데진 꽃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뒤 귀국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