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최상 품질로 보답…공급업체 점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1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되면서 지역 특산물을 포함한 33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선정해 기부자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답례품을 공급하고 있지만, 기부자가 답례품을 받아보는 순간까지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8월 말까지 답례품 공급업체를 직접 방문해 생산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 경남도는 공급업체와 효과적인 답례품 홍보 방안도 논의한다.
심상철 경남도 세정과장은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답례품에 담아 최상의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립극단 공연물품 600여점 대여서비스 시행
[경남소식]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최상 품질로 보답…공급업체 점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립극단은 8월부터 도내 민간극단을 대상으로 도립극단이 보유한 소품과 의상 등 공연물품 600여 점을 무상으로 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020년 창단한 경남도립극단은 그동안 '토지Ⅰ·Ⅱ', '리어왕', '대학살의 신' 등 10편의 연극작품 제작으로 보유 중인 소품과 의상을 지역예술단체가 사용할 수 있도록 대여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경남도립극단 대여서비스 누리집(http://gnptc.imweb.me)을 구축해 대여 가능한 품목 정보를 이용자가 직접 확인하고 신청서를 내려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는 우선 도내 극단을 대상으로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행하고, 시범 운영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 등을 개선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태열 경남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지역예술단체의 공연작품 제작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줘 창작활동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