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 석 달째 낙관적…6개월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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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공개한 7월 소비자동향 조사에 따르면 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는 106.5로 지지난달(100.7), 지난달(101.8)에 이어 3개월 연속 기준치인 100을 상회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2003∼2022년)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1월 92.3을 기록한 뒤 2월부터 6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수는 지난해 6월 100.5 이후 10개월간 100을 밑돌다가 11개월 만인 5월 기준치를 웃돌았다.
가계수입전망(100)과 소비지출전망(110)·금리수준전망(108) 등이 전월보다 올랐고, 현재가계부채(98)·주택가격전망(95) 등은 떨어졌다.
한은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가계 재정 상황과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면서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보다 4.7 포인트 상승했다"며 "전국(103.2)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