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에 다시 강한 장맛비…많은 곳 10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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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소강상태를 보인 비가 이날 오전 5시 현재 영광, 신안 등 전남 서부 해안을 중심으로 다시 내리기 시작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현재 시간당 10㎜ 안팎의 강수량을 기록 중이다.
비는 점차 광주와 전남 전역으로 확대해 오후까지 30∼80㎜, 많은 곳은 100㎜ 이상 내리겠다.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강수 경향을 보이면서 시간당 30∼50㎜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광주와 나주, 담양, 장성, 해남, 영암,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흑산면 제외), 진도 등 전남 11개 시·군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됐다.
기온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올라 후텁지근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며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며 "비 피해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