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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韓기업 R&D 투자 절반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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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23.8조…쏠림 극심
    "정부, 인센티브 확대 나서야"
    삼성전자의 연구개발(R&D) 투자가 한국 전체 R&D 투자의 절반에 육박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R&D 투자 인센티브를 강화해 투자 편중 현상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21년 기준 R&D 투자 상위 2500개 글로벌 기업을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의 R&D 투자액이 23조8000억원으로 한국 전체 R&D 투자액의 49.1%에 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국가별 1위 기업의 R&D 투자 집중도는 로쉐를 보유한 스위스가 38%였고 △영국(아스트라제네카) 21.7% △프랑스(사노피) 19.8% △독일(폭스바겐) 17.1% △중국(화웨이) 10% △일본(도요타) 7.6% △미국(알파벳) 6.3% 등 순이었다.

    한국은 R&D 투자 상위권인 일부 기업의 투자 비중도 다른 국가들에 비해 현저히 큰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LG전자, 현대자동차, LG화학 등 상위 다섯 개 기업의 R&D 투자액은 전체의 75.5%를 차지했다. 상위 다섯 개 기업의 R&D 투자 비중은 미국 23.7%, 중국 22.2%, 일본 26.1% 등 순이었다.

    한국은 지난 8년간 R&D 투자 증가에서도 주요국들에 뒤처졌다. 2013년 대비 2021년 한국 기업의 투자 총액은 1.7배(218억달러→377억달러) 증가에 그쳤다. 중국은 9.6배(244억달러→2155억달러), 미국은 2.3배(2129억달러→4837억달러)였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산업본부장은 “산업 전반에 걸친 R&D 투자 활성화와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 인센티브 정책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R&D 투자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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