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빅데이터 기술로 공유재산 원스톱 관리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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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은 그간 분산됐던 각종 구유지 정보를 클라우드 지리정보시스템(GIS)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한데 통합한 것이다.
구청 담당자들은 구유지 지번만 입력하면 드론맵 초정밀 영상과 공유 데이터로 토지·입지 정보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구유지 2천771필지를 시각화·입체화하고 토지 모양, 경사 유무, 입지 정보, 현장 사진 등에 대해 부서 간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어 효율적인 재산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구는 1년여 간의 용역을 거쳐 시스템을 지난달 완성했으며 20여일간 시범운영을 거쳐 이날부터 본격 운영에 나섰다.
관리 시스템은 크게 ▲필지별 등급화로 구체적 실태조사 자료 활용 ▲드론맵을 통한 정밀 조사 ▲업무시스템의 단일화 등을 특징으로 한다.
구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투명하고 즉각적인 민원 처리가 가능해져 주민 만족도 향상과 직원들의 업무 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디지털 기술로 구축한 공유재산 관리시스템을 통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스마트하고 투명한 대민 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