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25일 올해부터 초·중·고교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으로 1인당 1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 기준 구리에 주소를 둔 신입생이다.

시내 학교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입학생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12월 20일까지며 학부모나 주민등록상 함께 사는 보호자가 '구리시 통합 예약 포털'이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구리에 주소를 둔 올해 신입생은 약 5천명으로 파악됐다.

백경현 시장은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자 입학준비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리시, 올해 초중고 신입생 1인당 10만원씩 입학지원금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