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스타트업 달파가 기업용 원스톱 AI 구독 플랫폼 ‘달파 AI 스토어’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AI 스토어는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이 서비스별로 구비된 데모 AI를 체험하고 도입까지 일괄로 처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상품 카테고리 자동화, 텍스트·이미지 검색, 리뷰 분석, 고객상담용 챗봇 제작 등 다양한 AI 솔루션이 가능하다.챗GPT 같은 초거대 AI를 기업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도 제공한다.

개발자가 없는 기업을 위해선 달파의 AI 서비스를 웹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것도 가능하다. 개발자가 있는 기업에는 API를 제공한다. 달파는 AI 도입 이후에도 자체 데이터를 활용한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AI 성능을 개선하는 등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오픈서베이가 달파의 ‘리뷰 분석’ AI를 활용한 결과 수만 건의 주관식 응답을 AI가 처리하게 함으로써 소요 시간이 600배 단축되는 효과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도균 달파 대표는 “기업이 내부 전문가 없이 AI를 도입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기업은 달파의 기업 맞춤형 AI 스토어를 통해 AI를 쉽게 구독하고 활용해 비용을 최소화하고 매출을 극대화하는 문제를 AI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