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억 투입…30∼40% 요금 절감·도시가스 수준 편리성 개선
삼척시, 2025년까지 도계읍에 LPG 집단 공급
강원 삼척시는 2024년부터 도계읍 지역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LPG 집단공급 방식으로 기존 LPG 개별 용기 공급 방식과 비교하면 30∼40%의 가스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도시가스 수준의 편리성, 미관, 안전성 등의 개선 효과도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4차에 걸쳐 읍·면 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삼척시는 1차 및 4차 사업에 선정됐다.

1차 사업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126억원을 투입해 도계읍 도계리 및 전두리 일대 1천406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4차 사업은 2027∼2028년 2년간이고, 대상지는 근덕면 교가리 일대다.

시 관계자는 "농어촌 에너지 취약계층의 부담 경감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