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2025년 세계국악엑스포 유치를 위해 24일 대전관광공사와 협약했다.

"국악엑스포 유치 협력" 영동군·대전관광공사 협약
영동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정영철 군수와 윤성국 사장은 국악엑스포 홍보지원과 상호협력,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 등을 약속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대전으로 유입되는 국내외 관광객을 유인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우륵(于勒)·왕산악(王山岳)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꼽히는 난계 박연(朴堧)의 고향인 영동군은 국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전통음악과 교류를 위해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엑스포를 연다는 계획이다.

이 행사는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에 계획서가 제출돼 국책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심사가 이뤄지는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