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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란배 챔피언' 변상일, 농심신라면배 첫 와일드카드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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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란배 챔피언' 변상일, 농심신라면배 첫 와일드카드 낙점
    한국 바둑랭킹 3위 변상일 9단이 국가대항전인 농심신라면배에 와일드카드로 출격한다.

    한국기원은 23일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 출전하는 한국대표팀의 와일드카드로 변상일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2년 입단한 변상일이 농심배 와일드카드로 뽑힌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 농심배에서는 이창호 9단이 9회, 김지석 9단은 3회, 조훈현·유창혁·이세돌·신민준 9단이 2회씩, 최철한·원성진·강동윤·박정환 9단은 1차례씩 와일드카드로 낙점됐다.

    이로써 이번 농심배 한국 대표팀은 랭킹 1위로 시드를 받은 신진서 9단과 선발전을 통과한 박정환·원성진·설현준 9단 등 총 5명이 확정됐다.

    변상일은 16회 농심배에 처음 출전했고 23·24회 대회에도 대표선수로 참가했으나 아직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다.

    하지만 변상일은 지난주 끝난 춘란배에서 중국의 리쉬안하오 9단을 2-0으로 꺾고 생애 처음 메이저 세계기전 우승컵을 차지하는 등 최근 물오른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춘란배 챔피언' 변상일, 농심신라면배 첫 와일드카드 낙점
    한국과 중국, 일본의 대표 선수 5명씩이 출전해 연승전으로 우승국을 가리는 농심배는 4년 만에 대면 대국으로 개최된다.

    올해 1차전은 10월 16일∼2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며, 2차전은 11월 30일∼12월 4일 부산에서 진행된다.

    최종 우승 국가를 가릴 3차전은 내년 2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농심배 우승 상금은 5억원이다.

    선수 개인에게는 3연승하면 1천만원의 연승상금을 준다.

    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천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로 진행되는 속기전이다.

    그동안 24번의 대회에서는 한국이 15번으로 가장 많이 우승했고 중국이 8번, 일본이 1번 우승컵을 가져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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