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스미티, 망고·블랙베리 등 '열대과일 블렌딩'…한여름 시원하게 즐기는 무카페인 茶
프랑스 차(茶) 브랜드 ‘쿠스미티’가 여름철을 맞아 새로운 컬렉션 2종을 선보였다. 열대과일 블렌딩으로 여름의 맛을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쿠스미티는 최근 ‘오가닉 아쿠아 컬렉션’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 ‘아쿠아 엑소티카’는 히비스커스에 망고·용과 등 열대과일을 블렌딩했다. 히비스커스의 상큼한 맛과 망고의 달콤한 향, 용과의 이국적인 향이 어우러지는 맛이다.

한 입 마시는 걸로 휴양지에 다다른 듯한 기분을 선사하겠다는 게 쿠스미티의 목표다. 또 다른 신제품인 ‘아쿠아 썸머’는 히비스커스에 복숭아와 살구향을 더했다. 히비스커스의 상큼함과 복숭아와 살구향의 달콤함을 섞었다.

오가닉 아쿠아 컬렉션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아쿠아 로사’는 상큼함에 꽃향기를 더했다. 톡 쏘는 맛의 히비스커스에 사과·블랙베리 등 다양한 베리류를 블렌딩했다.

쿠스미티는 아쿠아로사를 다양한 칵테일로 즐기는 것도 권한다. 침출 온도에 맞게 아쿠아로사 약 83mL를 7분 동안 우린다. 여기에 보드카 약 41mL와 리큐르 ‘코인트로’ 약 8.9mL에 라즈베리 5개, 액상 꿀 2티스푼, 각얼음 4개를 칵테일 셰이커에 담아 10~15초간 힘차게 흔들어 주면 된다. 이렇게 만든 칵테일을 하이볼 글라스에 각얼음 몇 조각과 함께 담은 뒤 신선한 민트잎으로 장식하면 여름철을 즐길 수 있는 칵테일이 탄생한다는 게 쿠스미티 설명이다. 보드카와 코인트로 대신 아쿠아로사만 4.2온스(약 124mL)를 넣으면 무알코올로도 즐길 수 있다.

푸른색 패키지의 ‘아쿠아 프루티’는 히비스커스에 석류·구기자·블랙커런트 등을 블렌딩한 제품이다. 달콤한 것은 물론 수분 공급에도 좋다는 게 쿠스미티 측 설명이다.

쿠스미티 오가닉 아쿠아 컬렉션은 무카페인 차 제품이다. 임신부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여름철을 겨냥한 컬렉션인 만큼 전 제품 아이스티로 즐길 수도 있다. 각 제품의 침출 시간과 온도를 지켜 차를 우려낸 다음 얼음만 추가하면 아이스티로 마실 수 있다.

오가닉 아쿠아 컬렉션은 서울 도곡동 쿠스미티 타워팰리스점과 쿠스미티 공식 온라인 스토어, ‘561 브랜드관’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쿠스미티 관계자는 “오가닉 아쿠아 컬렉션은 강렬한 여름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과일과 허브, 히비스커스의 새콤달콤한 조화가 돋보이는 컬렉션”이라며 “취향에 맞게 여름 제철 과일이나 설탕, 민트 등의 허브를 추가하면 더 특별한 맛이 완성된다”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