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다가구주택 축대 무너져…주민 28명 대피
밤새 부산의 한 다가구주택 축대가 무너져 주민들이 대피했다.

2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서구 암남동의 3층짜리 다가구주택 축대 일부가 무너져 위험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다가구주택 주민과 인근지역 주민 등 14가구 28명을 대피시켰다.

최근 내린 많은 비가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현장에서는 안전진단이 실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