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회서비스 종합만족도 89.1점…5년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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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서비스투자·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만족도 높아
"횟수 늘리고 이용시간 연장하는 등 양적 확대 필요"
지난해 사회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의 만족도가 5년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서비스란 개인이나 사회 전체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다.
공공행정,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 문화 등을 포괄한다.
20일 보건복지부 '2022년 사회서비스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장애인활동지원, 언어발달지원, 발달재활서비스 등 10개 사업의 만족도는 평균 89.1점으로 전년(90.9점) 대비 1.8점 떨어졌다.
사회서비스 만족도 점수는 척도 등 산출방식이 바뀐 2017년부터 4년간 꾸준히 올라 2021년 처음 90점을 넘었으나 지난해 하락했다.
사업별로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만족도가 92.6점으로 가장 높았고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이 91.0점,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가 90.1점으로 뒤를 이었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서비스 이용자들은 특히 친절성(94.4점)과 적시성(93.9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올해 조사에 신규 편입된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도 친절성에서 95.0점, 적시성에서 93.7점을 기록했다.
가사간병방문지원서비스와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서비스 만족도는 각 86.3점, 87.5점으로 10개 사업 중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가사간병방문지원서비스 이용자들은 정보제공성(82.3점)과 요구사항 처리노력(82.8점)에 낮은 점수를 줬다.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 서비스는 전문성(85.1점)과 욕구충족도(85.5점) 점수가 낮았다.
이용자들은 맞춤형 가사간병방문지원서비스나 자녀 특성·산모 연령에 따른 차등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는 등의 의견을 냈다.
다만 복지부는 해당 2개 서비스의 2022년 만족도 점수는 품질평가 이용자 만족도 점수로 대체해 타 사업과 직접 비교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요소별로 보면 적시성, 전문성, 친절성, 정보제공성, 요구사항 처리 노력, 욕구충족도 6가지 중에서 적시성과 친절성은 10개 중 9개 사업에서 90점 이상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전문성과 욕구충족도는 각 8개 사업에서 90점 이하로 만족도 수준이 비교적 낮았다.
이밖에 사회서비스 이용자들은 공통적으로 서비스 횟수를 늘리거나 이용 시간을 연장하는 등 서비스를 양적으로 늘려야 한다는 의견을 냈고, 언어발달지원 프로그램 다양화나 발달재활서비스 본인부담금 조정 등의 요구도 나왔다.
복지부는 2007년 사회서비스 도입 이후 전자식 바우처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만족도 조사를 수행한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10개 서비스 이용자 1만3천937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와 일부 웹조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합뉴스
"횟수 늘리고 이용시간 연장하는 등 양적 확대 필요"

사회서비스란 개인이나 사회 전체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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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보건복지부 '2022년 사회서비스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장애인활동지원, 언어발달지원, 발달재활서비스 등 10개 사업의 만족도는 평균 89.1점으로 전년(90.9점) 대비 1.8점 떨어졌다.
사회서비스 만족도 점수는 척도 등 산출방식이 바뀐 2017년부터 4년간 꾸준히 올라 2021년 처음 90점을 넘었으나 지난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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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서비스 이용자들은 특히 친절성(94.4점)과 적시성(93.9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올해 조사에 신규 편입된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도 친절성에서 95.0점, 적시성에서 93.7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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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간병방문지원서비스 이용자들은 정보제공성(82.3점)과 요구사항 처리노력(82.8점)에 낮은 점수를 줬다.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 서비스는 전문성(85.1점)과 욕구충족도(85.5점) 점수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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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복지부는 해당 2개 서비스의 2022년 만족도 점수는 품질평가 이용자 만족도 점수로 대체해 타 사업과 직접 비교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요소별로 보면 적시성, 전문성, 친절성, 정보제공성, 요구사항 처리 노력, 욕구충족도 6가지 중에서 적시성과 친절성은 10개 중 9개 사업에서 90점 이상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전문성과 욕구충족도는 각 8개 사업에서 90점 이하로 만족도 수준이 비교적 낮았다.

복지부는 2007년 사회서비스 도입 이후 전자식 바우처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만족도 조사를 수행한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10개 서비스 이용자 1만3천937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와 일부 웹조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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